/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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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이 '도시횟집'을 통해 명품 디너쇼를 선보인다.

8일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이하 도시횟집)'에서는 약 3개월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마지막 영업을 개시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본격적으로 마지막 영업이 시작되자 이경규는 호기롭게 생에 첫 문어 파전 요리를 시작한다. 이경규는 신중을 기하며 파전 뒤집기를 시도하지만 기대와 달리 뒤집기에 실패해 모양이 엉망진창이 된다. 실수를 수습하려는 이경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뒤집을 때마다 파전이 점점 더 찢어지는 파전 해체 쇼가 펼쳐져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3단 분리가 되어 형태를 알아보기 힘든 이경규의 파전을 본 어린이 손님이 "이거 뭐야?"라고 요리의 정체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태까지 발생한다.

마지막 일일 알바생 송가인의 명품 디너쇼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송가인은 특유의 구슬픈 목소리로 '한 많은 대동강'을 열창해 현장을 열광케 했다는 후문이다. 클래스가 다른 송가인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넘사벽 무대 매너에 손님들은 물론 멤버들까지 흥분하며 공연에 빠져든다. 송가인은 무대가 끝난 뒤에도 끊이지 않는 환호에 보답하듯 즉석 앙코르 무대까지 선보이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열광의 도시횟집 디너쇼 현장에 복면을 쓴 정체불명의 남자가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검은색 복면을 뒤집어쓰고 등장부터 손님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복면가왕은 노래에 맞춰 몸을 사리지 않는 현란한 댄스를 선보여 모두를 폭소케 한다. 홀 가득 웃음 바이러스를 퍼트려 송가인에 버금가는 엄청난 호응을 끌어낸 복면가왕의 정체는 과연 누구일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낸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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