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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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록 시즌2’가 더욱 강력해진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5일 디즈니+ ‘형사록 시즌2’가 시즌2의 컴백을 알렸다. 지난 2022년 가을 공개됐던 디즈니+ ‘형사록’은 의문의 전화로 살인 용의자가 된 30년 차 베테랑 형사 김택록(이성민)이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추격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형사록’은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이성민을 비롯한 베테랑 배우들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으로 충격적인 결말을 끝으로 시즌2에 대한 팬들의 요청이 쇄도했던 바, 전보다 더 강력해진 라인업과 이야기로 돌아올 것을 알려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번 시즌2는 시즌1에서 ‘친구’의 진짜 정체에 다다랐을 무렵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충격을 받게 된 택록의 그 이후 이야기를 그린다.


먼저 이성민이 다시금 김택록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독보적 열연을 예고한다. ‘믿고 보는 배우’ 이성민은 이번 열연 또한 더욱 기대된다. 특히 이성민이 연기하는 택록은 강력계에서 여청계로 부서를 이동하며 새로운 환경에서 더욱 예측할 수 없는 상황들을 마주할 예정이다.


택록의 든든한 후배로 활약했던 성아와 경찬 역에도 각각 경수진, 이학주가 시즌1에 이어 출연한다. 성아와 경찬은 ‘친구’ 사건 이후 더욱 단단해진 강력계 형사로 등장을 예고, 이번 시즌에서 택록과 일련의 사건을 겪게 되며 다시금 그를 향한 복합적인 감정을 드러낼 예정이다.


시즌2를 통해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도 있다. 매 작품마다 진중한 열연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정진영과 매 장면을 압도하는 힘을 가진 김신록이 각각 택록의 옛 동료이자 경찰들의 존경을 받는 퇴직 경찰 최도형과 택록이 새롭게 옮긴 여성 청소년계 팀장 연주현으로 등장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금오시의 새로운 세력으로 등장하는 주진모와 정해균까지 택록을 덮쳐오는 거대한 파도를 일으킬 이들의 날카로운 연기가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끝으로 시즌1에서 시선을 사로잡았던 감초 조연 고규필, 김재범, 현봉식도 시즌2로 돌아온다. 이들은 택록의 지원군으로 개성 넘치는 매력을 선보이며 극의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형사록 시즌2’는 오는 7월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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