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구해줘! 홈즈’가 복팀과 덕팀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의뢰인이 양 팀의 최종 매물이 아닌 덕팀의 ‘15분 미만 굿잡’을 선택해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학교와 학원가가 도보권에 있길 원하는 의뢰인 가족이 등장했다. 부부가 맞벌이로 일하다 보니 이들은 아이가 혼자서도 안전하게 또래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교육 인프라가 잘 형성된 집을 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의뢰인 가족은 아내 직장 왕십리역과 남편 직장 여의도역까지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내에 있는 서울 지역을 바랐다. 아이를 위해 학교와 학원가는 물론 주말에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원도 도보권에 있기를 희망했다.


복팀에서는 코미디언 정주리와 장동민이 출격했다. 첫 번째 매물은 양천구 목동의 ‘목동 학프라마타타~♪’였다. 목동 중심 학원가를 도보권으로 갈 수 있는 이 매물은 주상복합 아파트로 건물 내 학원이 있어 이른바 ‘엘베권’이라고 불리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원과 집을 오갈 수 있는 거리를 자랑했다.


이 매물은 넓은 거실과 넉넉한 방 4개, 올리모델링된 화이트톤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도보권에 다양한 학원가는 물론 넓은 공원까지 자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번째 매물은 강동구 명일동의 ‘고덕으로 따라와~♥’였다. ‘고덕명일’ 학원가가 바로 집 앞에 위치해 있었고 도보권에 근린공원이 다섯 개 이상 있었다. 깔끔한 화이트톤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거실을 따라 발코니로 가면 의뢰인 맞춤 ‘학원뷰’가 보였다. 또한 넉넉한 사이즈의 방이 4개나 있었다.


덕팀에서는 아나운서 김일중과 김환 그리고 양세찬이 출격했다. 첫 번째 매물은 강남구 대치동의 ‘대치 올라이트’였다. 이 매물은 홈즈 최초 방문한 대치동에 위치해 있었으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모두 도보권으로 갈 수 있는 ‘초초초 학주근접’으로 의뢰인이 희망하는 교육 인프라를 갖춘 곳이었다.


게다가 도보 2분 거리에 학원가와 ‘한티역’ 인프라가 포진해있어 눈길을 끌었다. 내부에는 연식이 느껴졌지만, 채광 좋은 거실과 깔끔한 인테리어가 흠잡을 곳이 없었다.


두 번째 매물은 양천구 목동의 ‘15분 미만 굿잡’이었다. 매물 이름처럼 이곳은 도보 15분 거리 내에 수많은 인프라가 자리하고 있었다. 도보 7분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포함하여 학원가까지 위치해 있었고, 근방에 오목교역과 백화점, 마트, 영화관 등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다양한 인프라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내부는 거실과 발코니, 다용도실 등 모두 공간이 큼직했으며, 방 또한 수납공간이 충분해 아이의 공부방으로 쓰기 적절했다.


복팀은 ‘목동 학프라마타타~♪’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은 ‘대치 올라이트’를 최종 매물로 선택하며 양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의뢰인은 양 팀의 최종 매물이 아닌 덕팀의 ‘15분 미만 굿잡’을 선택하며, 초,중,고 포함 모든 편의 시설이 15분 미만인 점과 절약된 예산으로 아이 교육에 조금 더 투자할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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