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서진이네' 방송 화면.
사진=tvN '서진이네' 방송 화면.
박서준이 파업을 선언하고 뷔는 사기계약을 언급했다. 1만 페소 목표 매출을 달성한 이서진은 직원들에게 하루 휴가를 주며 달래기에 나섰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 ‘서진이네’에서는 영업 3일 만에 목표 매출엔 1만 페소를 달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서진이네’ 직원들은 브레이크 타임 후 한 번에 몰린 손님들을 대처하기 바빴다. 이서진은 정신없이 주문을 받았고, 최우식은 음식을 서빙하고 홀 손님들을 상대했다. 박서준은 멀티로 핫도그와 라면을 끊임 없이 만들었고, 뷔는 양념치킨을 담당해 쉬지 않고 음식을 내놨다. 정유미도 묵묵히 김밥을 말았다.

손님들은 콤보 메뉴부터 핫도그, 양념치킨, 김밥 등 다양한 음식을 주문했고, 떡볶이와 핫도그, 양념치킨 모두 재료가 부족해지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이에 박서준은 핫도그 재료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리고 재빨리 재료 보충에 나섰고, 뷔도 쉬지 않고 양념치킨을 만들었다. 정유미도 이제는 제법 빠르게 김밥을 말기 시작했다.
사진=tvN '서진이네' 방송 화면.
사진=tvN '서진이네' 방송 화면.
최우식과 이서진은 홀을 맡아 주문을 받고 완성된 음식을 서빙했다. 그중 한 무리의 손님들은 영화 ‘기생충’에 나온 최우식을 알아보고 반가워했다. 손님들은 최우식에게 ‘기생충’에 나온 배우가 맞냐고 물었고, 최우식은 부끄러워하면서 맞다고 했다. 이에 손님들은 “정말 좋은 영화였다”, “이건 진짜 미쳤어”라며 반가워했다.

폭풍처럼 손님들이 몰려간 후 이서진은 활짝 웃었다. 매출을 계산해본 결과 그가 목표했던 1만 페소를 달성한 것.

그러나 직원들은 지쳐 있었다. 영업을 끝낸 후 뷔는 “이거 사기계약이다. 나 한국 갈 거다”라며 주저 앉았다. 박서준 역시 “내일 집에 가야 되겠다. 안 되겠다”라면서 귀가 후에 저녁을 만들어 먹어야 한다면 먹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결국 이서진은 직원들에게 하루의 휴가를 주기로 했다. 7일 영업에 휴가는 없다고 못 박았던 이서진이었지만, 지친 직원들의 마음도 달랠 겸 휴가를 주기로 한 것. 이에 멤버들은 각각 호수에서 패들보드를 타거나 런닝을 하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휴가 후에 돌아온 것은 예민한 이서진이었다. 휴가 다음 날 이들은 바쁘게 영업 준비를 하고 많은 재료를 준비했지만 장사가 잘 되지 않은 것. 이에 최우식은 전단지를 돌리러 나가기도 해 이들의 4일 째 영업이 어떻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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