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혁이 힘들 때 동굴로 들어가는 스타일임을 밝혔다.
6일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모델출신 정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리콜남은 군대에 있을 때 헤어진 X를 리콜하고자 했다. 하지만 X는 "취미도 잘 맞고 성격도 잘 맞았는데 편지도 매일 쓰고 그 친구 부모님 생신에도 찾아갔었다"라며 최선을 다했음을 밝혔고 "군대를 기다려줬는데 먼저 헤어지자고 했던 게 너무 실망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장영란은 "정말 큰 상처다"라고 X에 동감했고 양세형은 "힘들수록 연인한테 말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다 끊어내는 분들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장영란은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사람들 너무 싫다"라며 "힘들면 같이 공감하는게 좋지 영문도 모른 채 헤어지자는 건 상처만 남긴다"라고 이해 못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혁은 "그 심리가 있다"라며 "제가 그 싫어하는 그런 스타일인데 반론을 하자면 그 힘듦을 공유하고 싶지 않은 거다. 그 고민 때문에 상처받은 게 너무 싫은 거다"라고 덧붙였다. 소통전문가 김지윤은 "혼자서 해결하려는 책임감이 있는 사람들이 이런 분들이 많은데 말하는 게 맞다. 예상보다 상대방이 더 강할 때가 많더라"라고 덧붙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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