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일타' 최악의 결말 혹평? 시청률은 오르던데"[인터뷰①]

배우 전도연이 '일타스캔들'의 결말 혹평에 대해 언급했다.

6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tvN '일타스캔들' 전도연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전도연은 작품의 결말이 '용두사미'라는 평에 대해 "처음부터 우리 작품은 로맨틱 코미디, 스릴러, 학원물, 가족이야기가 다 담겨있는 드라마였다. 시청자들 각자가 보고싶은 장면은 다 다를 거라 생각한다. 누구는 로맨스가 더 보고싶을 수 있으니까. 하지만 우리 드라마는 애초부터 이런 모양이었기 때문에 아쉬움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결말에 대해 반응이 안좋은 부분도 있었는데 다음날 시청률은 더 오르더라. 그런거면 괜찮은 거 아닌가 싶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다.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행선(전도연)과 치열(정경호)의 로맨스로 가슴 두근거리게 하는 달달한 설렘을 선사하는가 하면, 따뜻한 가족애와 청량한 학원 로맨스, 그리고 미스터리의 매력을 인간미 넘치는 시선으로 담아내며 웃음과 감동, 공감과 위로를 선사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