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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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의 사랑을 받은 스타 라디오 DJ 한혜진이 가십의 주인공이 된다.

4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에서는 이혼 스캔들의 주인공이 된 유명 라디오 DJ 이서진(한혜진 역)이 신성한(조승우 역) 변호사 사무실에 등장해 사건을 의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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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기상캐스터 출신의 라디오 DJ 이서진은 아름다운 미모와 지적인 이미지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인물. 이런 이서진이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희대의 이혼 스캔들의 주인공이 된다. 커리어는 물론 인생에 제대로 스크래치가 나게 되는 것.

이에 이서진이 찾아간 곳은 다름 아닌 이혼 소송만 맡는다는 변호사 신성한 사무실로 그녀는 남편과의 이혼 소송을 맡아줄 것을 의뢰한다. 특히 불륜으로 이혼을 통보받은 상황에서 "잘 이혼하고 싶다"라는 말이 신성한을 적잖이 당황케 한다. 과연 신성한은 그녀의 의뢰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호기심이 차오른다.

공개된 사진에서도 위기에 빠진 이서진의 다양한 상황들을 확인할 수 있다. 직장 내에서도 불편한 시선을 받는 이서진의 표정에는 날 선 예민함이 가득 차 보인다. 신성한 변호사와의 상담에서는 특유의 기품을 잃지 않으려는 태도가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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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지인과 식당에서 셀카를 찍는 모습에선 어딘가 부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살짝 미소를 띠고 있는 지인과는 달리 이서진의 표정은 어둡게 굳어 있으며 금방이라도 눈물을 떨굴 것처럼 슬퍼 보인다. 모두가 흔히들 찍는 셀카에 이토록 슬픈 눈빛을 빛내는 이유는 무엇일지 이서진을 향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사랑받는 DJ에서 한순간에 나락으로 곤두박질친 이서진에게 신성한은 동아줄이 되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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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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