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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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과 정경호가 최악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둘만의 애틋함을 이어간다.

4일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측은 남행선(전도연 역)과 최치열(정경호 역)의 스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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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 남행선과 최치열은 남해이(노윤서 역)의 사고와 믿었던 지동희(신재하 역)의 배신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위기를 맞았다. 두 사람은 해이의 손목에서 발견한 잉크 흔적이 지동희가 자주 쓰는 만년필의 잉크 색깔과 똑같다는 것을 알아내면서 그의 실체에 대한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다.

최치열은 쇠구슬 사건 범인에게 있다는 손의 굳은살 자국이 지동희의 손에도 똑같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를 미행한 끝에 집을 알아내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 이후 전개를 향한 관심과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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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방송을 앞두고 남행선과 최치열의 애틋한 만남을 포착한 스틸이 공개됐다.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최치열의 집을 찾은 남행선과 그의 품에 와락 안긴 최치열. 그렇게 서로 안은 두 사람은 서로의 온기를 느끼며 불안과 걱정, 혼란스러운 마음을 녹이고 있는 듯 보인다.

그렇게 어느덧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깊은 관계가 된 행선과 치열. 서로를 꼭 껴안아 주고 있는 모습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이들이 서로에게 어떤 존재인지, 그 감정이 오롯이 전달되고 있어 더욱 로맨틱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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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마지막 스틸은 남행선이 최치열을 위해 사랑이 가득 담긴 도시락을 준비했다는 것을 짐작게 한다. 최치열이 밥을 먹을 동안 그 곁에서 함께 있어 주는 남행선. 추웠던 최치열의 인생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줬던 남행선처럼 두 사람을 비추는 따사로운 햇살이 보는 이들의 마음에도 훈훈한 온기를 전달한다.

'일타 스캔들' 제작진은 "힘든 위기를 겪고 있는 만큼 행선과 치열의 로맨스는 더 단단해지고, 더 애틋하게 전개된다. 흔들림 없는 두 사람의 로맨스가 위기를 극복하고 행복한 결말을 맺을 수 있을 것인지, 마지막까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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