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수지 "7개월 아들=11kg, 현직 대통령 얼굴 보여"('라디오스타')
개그우먼 이수지가 아들 이야기를 전했다.

1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는 골프선수 박세리, 개그우먼 이수지, 개그맨 김해준,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출연했다.
[종합] 이수지 "7개월 아들=11kg, 현직 대통령 얼굴 보여"('라디오스타')
이날 이수지는 자신의 아들 이름을 자신의 이름을 거꾸로 한 '지수'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MC 유세윤은 "김구라 씨도 현동인데, 아들 이름이 동현이다"라고 언급했고, 이에 이수지는 "그렇냐"며 "저는 라구라고 생각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지는 이어 "제 아들이 너무 잘먹더라. 생후 5개월까지는 상위 발달 1%다. 어른들이 뭘 먹으면 자꾸 쳐다본다"며 "그런데 문득 문득 볼 때마다 대통령 얼굴이 보인다. 아들한테 현직 대통령이 보여서 '오케이, 뭐든 크게만 자라라'고 했다"고 했다.

곽튜브는 유튜버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 "러시아어를 전공해서 아제르바이잔 한국 대사관에서 근무했었는데 빠니보틀이 여행을 와서 가이드 해줬는데 돈을 저보다 더 벌더라"며 "그날 제가 상사한테 많이 깨졌던 날이었는데, 석유 샤워하고 맥주 먹으면서 돈 벌 수 있다는 게 좋아보여서 저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종합] 이수지 "7개월 아들=11kg, 현직 대통령 얼굴 보여"('라디오스타')
곽튜브는 김태호, 유호진 등 스타PD들의 러브콜을 많이 받고 있다며 "김태호 PD가 하는 세계여행 프로그램을 빠니보틀이랑 같이 찍었고, 유호진PD는 남자 배우님들이랑 호주 여행 같이 갔다"고 전했다. 그는 또 예능 출연을 앞두고 조세호가 조언을 많이 해줬다며 "조세호 형이 '라스의 히어로', '라스의 전설'이지 않냐"며 "조언을 많이 해줬는데, 공격을 해달라고 한 다음에 다 받아들여라고 조언해 줬다. '리틀 조세호가 되어라'고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곽튜브는 조세호에 대해 '명MC'라며 "지금의 조세호는 멋있지 않냐"고 했고, 이를 들을 김구라는 "곽튜브가 해외 다니더니 국내 물정은 전혀 모르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종합] 이수지 "7개월 아들=11kg, 현직 대통령 얼굴 보여"('라디오스타')
이날 방송에는 박세리와 김해준의 열애설도 화제가 됐다. 김해준은 "정말 어마어마한 분"이라며 "제가 박세리 씨에게 골프 같이 치고 싶다고 했는데, 기사는 '골프 치면서 친해져, 핑크빛 열애'라고 나왔더라. 동료들에게 전화가 많이 왔다"고 말했다.

이에 박세리는 "같이 해보니까 캐릭터가 아닌 원래의 해준 씨 모습이 괜찮더라"고 했다. 김해준은 박세리와의 관계 질문에 "나이 차이가 중요하겠냐"며 "갈 때 차 타고 가시냐, 오늘은 나와 썸 타고 가자"고 특유의 플러팅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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