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가 '더 글로리'를 제쳤다.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30일 1월 4주 차(1/21~1/27) 통합 콘텐츠 랭킹을 발표했다.
콘텐츠 랭킹에 따르면 지난 3주간 1위에 자리했던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제치고 넷플릭스 영화 '정이'가 새롭게 1위에 올랐다.
영화 '정이'는 폐허가 된 지구를 떠나 우주에 새로운 터전을 만든 미래, 식물인간이 된 용병 윤정이의 뇌를 복제해 A.I. 전투 용병을 개발하려 연구하는 내용의 작품으로 '부산행'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 작품이자 배우 강수연의 유작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넷플릭스 영화 부문 글로벌 1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모았다.
2위는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이다. 4%의 시청률로 시작해 방영 2주 만에 7%대의 시청률을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 나가고 있으며, 주연 배우들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주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가 두 계단 내려와 3위에 안착했다. 무엇보다 이 드라마는 공개 한 달이 지난 시점임에도 국내외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3월 10일에는 이어지는 내용의 파트2가 공개된다.
4위는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5위에는 고경표, 이이경 주연의 코미디 영화 '육사오'가 올랐다.
한편 키노라이츠는 주간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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