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혜선.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신혜선.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신혜선이 JTBC 새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 캐스팅됐다.

2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신혜선은 올해 방영 예정인 16부작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의 주인공을 맡게 됐다.

'웰컴투 삼달리'는 남들 눈엔 멋들어지게 승천하는 용과 같아 보였던 주인공이 어느 날 모든 것을 잃고 추락한 뒤 다시 자신의 개천으로 돌아와 숨을 고르는 이야기. '동백꽃 필 무렵',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을 연출했던 차영훈 감독과 '고백부부', '하이바이, 마마!' 등으로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 권혜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가왕' 조용필의 주옥같은 곡들을 에피소드에 녹여내는 쥬크박스 형식의 드라마이기도 하다.

신혜선은 자신의 반쪽을 찾아 끊임없이 연애했지만 이번 남자친구와도 헤어지게 되면서 고향으로 돌아오는 삼달 역을 맡았다. 탄탄한 연기력과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작품마다 활약했던 신혜선이 '웰컴투 삼달리'를 통해 선보일 휴먼 힐링 로맨스도 기대된다.

2013년 드라마 '학교 2013'으로 데뷔한 신혜선은 '황금빛 내 인생'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각인했다. 이후 드라마 '사의찬미', '단, 하나의 사랑',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철인왕후', 영화 '결백', '도굴' 등에 출연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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