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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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배우 우다비가 김민재를 향한 일편단심 순정녀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우다비는 지난 1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3회에서 유세풍(김민재 분)을 향한 일편단심 면모를 보이는 조선의 공주 옹주 이서이 역으로 열연했다.


이서이는 연모 중인 유세풍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상궁, 내의원 의관들과 함께 유세풍이 있는 계수의원을 찾았고, "이것들, 싹 다 갖다 버려"라며 의원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이어 유세풍을 끊임없이 견제하던 전강일(강영석 분)의 도움을 받아 계수의원 근처 처소에 머물게 된 이서이는 동헌 주변을 돌아다니며 유세풍의 마음을 사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험담을 늘어놓는 감찰단에게 직접 찾아가 한소리를 하거나 세책점에서 패설에 푹 빠져 있는 모습으로 엉뚱한 매력을 발산해 미소를 자아내기도.

그런 가운데 전강일이 유세풍을 취조실로 끌고 갔다는 소식에 "감히 나와 혼인할 사람을 죄인 취급해"라고 분노하며 집무실로 찾아갔다. 화가 난 이서이에게 전강일은 "이 감찰이 끝나면 가장 득을 볼 분이 바로 옹주 마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이는 "내 사람을 죄인으로 만드는 것이 득이라고?"라며 소리쳤다.


전강일의 설득에 이서이는 "유세엽이 나만 바라보게 해 주겠다는 거냐?"라며 솔깃해했지만 "그래도 내 사람을 저렇게 가둬?"라고 유세풍을 걱정하며 "대신 조사가 끝나면 바로 풀어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우다비는 김민재를 향한 애정을 특유의 엉뚱 발랄함으로 녹여 밉지 않은 캐릭터로 완벽히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매회 귀여운 옹주로 본인만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우다비가 김민재를 향한 일편단심을 어떻게 그려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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