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리콜'(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별리콜'(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별리콜' 양세형이 군대에서 이별을 당한 지인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리콜')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라는 주제로 대학교 CC였던 리콜녀가 첫사랑을 3년 만에 리콜했다.


이날 리콜녀는 어학연수를 떠나게 됐고 X는 군입대를 하면서 헤어지게 됐다. 군대가 X의 행동이 집착처럼 느껴졌던 리콜녀는 안 그래도 타지에서의 힘듦과 외로운 상황들에 놓여 부담처럼 느꼈고 그렇게 둘은 헤어지게 됐다고.


X는 이별통보를 받고 다른 부대로 전출될만큼 힘들었던 상황으로 우울증 약을 수개월간 복용한 걸로 밝혀 듣는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장영란은 "군대 갔을 때 이별하면 타격이 어느 정도냐?"라고 물었고 양세형은 "군대 선임이 이별통보를 받았는데 3개월 간 눈이 뒤집어져 다니더라"라며 X를 위로했다.


한편 X는 리콜녀에게 "다른 사람 만나보니 너보다 힘든 사람은 없더라"라고 반전 복수극을 펼쳤고 리콜은 실패로 돌아갔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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