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사진=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배우 유승호가 ‘잠적’ 출연을 앞두고 속마음을 전했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는 ‘잠적-유승호 편’ 첫 방송을 하루 앞둔 28일 공식 SNS를 통해 유승호의 속마음 인터뷰가 담긴 ‘잠적 VIEW’를 공개했다.


유승호는 “항상 대본이 있는 상황 속에서의 모습만 보여드린 것 같다. 나도 모르게 대본이 없을 때 머뭇거리는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해 변화를 느끼고 싶었다”라며 “연기를 하지 않는 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지 궁금했다”며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말레이시아 사라왁 쿠칭에서의 ‘잠적’ 첫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마친 그는 “고양이는 그냥 귀엽다”면서도 “많은 생각이 들었다. 자유롭게 살아야 애들(고양이)한테 좋을지, 아니면 케어도 해 주고, 밥도 주고, 집에서 함께 지내는 게 좋은지 물음표를 저에게 던져줬다”며 ‘고양이의 도시’ 쿠칭에서도 ‘애묘인’의 면모로 미소를 아낸다.

특히 밸런스 게임에서 원하는 곳으로 떠날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고민할 것인지 아니면 망설임 없이 떠날 것인지 묻자 유승호는 “두고 가야 할 고양이가 많다. 저희 애들을 봐줄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유승호가 사랑하는 반려묘 심바와 가을이는 ‘잠적’ 1부에 깜짝 등장할 예정으로 ‘현실 고양이 집사’ 유승호를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유승호는 “온전히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했던 순간이었다. 풍경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는데 신기한 구름과 날씨를 찍었다”며 잠적 중 가장 자유로웠던 순간을 엽서로 남기면서도 사진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낸다.

한편 ‘잠적-유승호 편’은 29일 오후 10시 30분 디스커버리 채널 단독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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