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 /사진제공=MBC
'태계일주' /사진제공=MBC
기안84와 이시언이 ‘1+1=1’을 만들어내는 무적의 공생 관계를 보여준다. 계획은 있지만 길치인 이시언을 위해 계획은 없지만 지도를 잘 보는 기안84가 인간 네비게이션으로 변신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오늘(18일) 방송되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에서는 기안84와 이시언이 ‘이키토스’에 이은 두 번째 목적지 ‘쿠스코’로 떠나는 모습이 담긴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가방 하나 달랑 메고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그를 위해 지구 반대편으로 달려온 찐형 이시언,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기.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이시언은 계획을 세우고 미리 숙소를 예약하는 파워 ‘J’의 면모를 자랑하며 기안84와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키토스’를 떠나 이들이 한밤중 도착한 곳은 바로 잉카 제국의 마지막 수도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도시, 안데스 산맥에 위치한 해발 고도 3399m의 도시 '쿠스코'이다.

한밤중 도착한 쿠스코에서 이시언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다. 자신이 예약한 숙소가 보이지 않는 것. 열심히 휴대전화 속 지도를 보던 이시언은 “도색했나?”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가운데 기안84가 선뜻 나서며 인간 내비게이션의 모습을 보인다.

지도를 보며 앞장서는 기안84의 모습을 본 쌈디는 “생소한 모습이네”라며 그의 의외의 면모에 놀란다. 계획은 있지만 길치인 이시언과 계획은 없지만 지도를 볼 줄 아는 기안84가 낯선 도시에서 최강의 시너지를 발휘해 ‘1+1=1’이라는 확실한 공생관계를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숙소에 도착 기안84는 ‘이것’을 보고 홀린 듯 시선을 떼지 못하고 반가움을 드러낸다. 해발 3399m 고지대 쿠스코에서 어렵게 찾은 숙소의 모습은 어떨지, 새로운 곳에서 시작된 기안84와 이시언의 현지 밀착 여행에 기대가 쏠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이날 오후 오후 4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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