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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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뇌과학 수사 드라마’의 등장을 알리는 ‘두뇌공조’가 기대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오는 2023년 1월 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으로, ‘아주 특별한 뇌’를 가진 뇌신경과학자 신하루가 ‘호구의 뇌’를 가진 형사 금명세와 반전을 품은 흥미진진한 뇌질환 사건을 공조해나가며 환장의 티키타카 케미와 살벌한 웃음, 공감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두뇌공조’는 정용화, 차태현, 곽선영, 예지원, 정동환, 우현, 김수진, 임철형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파 배우들과 ‘오케이 광자매’, ‘동안미녀’ 등에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진서 감독, 그리고 국내 최초로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란 장르를 시도하는 박경선 작가가 의기투합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범죄 수사극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두뇌공조’에서 주목해야만 하는 ‘기대 포인트’ 세 가지를 정리해 봤다.


◆ 기대 포인트 1- “새로운 장르”

‘두뇌공조’는 뇌신경과학자와 형사의 공조를 바탕으로 뇌 질환 관련 에피소드형 사건들을 통해 ‘뇌’에 대한 접근성을 낮추고 흥미진진함을 높인 국내 최초 ‘뇌 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그동안 의학 드라마에서나 간혹 등장했던 ‘뇌 과학’이 범죄 수사극과 접목되면서 새로운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는 것.


여기에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는 ‘뇌’에 관한 이야기를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CG를 활용, 시각적인 효과를 배가시킨다. 뇌신경과학자 신하루(정용화)가 뇌에 따라 행동하는 인간의 특징을 설명할 때, 다양한 뇌의 변화들이 CG로 표현돼 시청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전망이다.


◆ 기대 포인트 2- “주연들의 완벽한 캐릭터 구현”

‘두뇌공조’는 지금껏 한 번도 맡아본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는 정용화와 ‘번외수사’, ‘경찰수업’에 이어 또 한 번 형사 역할로 나서는 차태현의 출연만으로도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정용화는 완벽한 외모, 화려한 말발, ‘아주 특별한 뇌’를 가졌지만, 인간애는 부족한 뇌신경과학자 신하루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차태현은 착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이타적인 뇌’를 지닌 형사 금명세 역으로 노련함과 호구스러움을 넘나드는 연기력을 발산하며 극의 활력을 더해줄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은 철저하고 꼼꼼한 분석과 혼연일체 열연으로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한 것은 물론, 독특한 ‘브로맨스 케미’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기대 포인트 3- “‘믿보배’ 들의 명품 열연”

더불어 ‘두뇌공조’는 내공이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선, 후배 배우들의 연기합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안방극장을 매료시킨다. ‘소심한 뇌’를 지닌 탓에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법최면수사관 설소정 역의 곽선영과 금명세의 전 부인이자 ‘성욕 과다 뇌’를 가진 김모란 역 예지원, 신경과학팀 계장이자 ‘갱년기 뇌’를 소유한 김길중 역 우현이 금명세(차태현)와 ‘공과 사’로 얽히면서 쫄깃하고 찰진 호흡을 이뤄낸다.


여기에 정동환-김수진-임철형은 각각 신경의학자 황동우, 신경외과 의사 신지형, 뇌과학 연구소 센터장 박치국 역으로 신하루(정용화)와 미묘하면서도 각별한 관계를 선보여 극적 긴장감은 물론, 적재적소에서 맛깔스러운 연기력으로 완성도를 높인다.


한편 ‘두뇌공조’는 오는 2023년 1월 2일(월)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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