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5분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5분만' 영상 캡처
래퍼 지코가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지코의 유튜브 채널에는 '5분만 : Give me a minute 시즌 2' 3화 정찬성 편이 올라왔다.

이날 지코는 "대한민국에서 싸움을 제일 잘 하는 정찬성. 코리안 좀비"이라며 정찬성을 소개했다. 자신의 소개를 들은 정찬성은 "격투기를 제일 잘한다"이라며, 발언을 정정했다.

이 둘이 만난 장소는 정찬성이 운영하는 체육관. 지코는 "여기가 대한민국 격투기 인재들이 줄줄이 배출되고 있다는 그곳이잖냐"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정찬성은 해당 체육관을 10년 째 운영 중이라고.

지코는 "여기는 들어올 땐 마음대로 들어와도 나갈 때는 마음대로 못 나가느냐"라며 질문했다. 정찬성은 "들어오는 게 힘들다"라고 답했다. 지코는 또 "내가 만약에 여기 들어와서 한 번 하겠다고 하면"라고 물어보자 정찬성은 "지코는 괜찮다. 돈이 많으니까"이라며 유쾌한 농담을 건넸다.

이후 둘은 체육관에 들어오는 연기를 선보였다. 지코는 "음악 하는데 음악 하는 사람들 중에서 싸움 제일 잘 하거든요"라며 "닉네임? 청담동 브라질리언 킥"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찬성은 "청담동 브라질리언 왁싱 정도 되겠다"라는 반응을 보여, 주위를 폭소를 유발했다.

정찬성은 UFC 내에서 벌어지는 '트래시 토크'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격투기 하는 애들 중에서 '내가 제일 세다' 이런 애들 많은데 나는 그게 훨씬 더 매력적인 것 같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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