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노필터TV'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노필터TV' 영상 캡처
김나영이 압구정 핫플레이스에 방문, 럭셔리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오후 김나영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압구정 핫플에서 앤유 신상도 입어보고 커피도 마시고 인증샷도 찍고 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나영은 제작진을 만나 반갑게 인사했다. 이어 "너무 그...여자연예인이 호텔을 들어가는 거 찍고 계시는 것 아니냐?"라며 상황극을 펼쳤다.

어느 한 호텔 앞에 멈춰선 김나영. 그는 "단독 보도다. 여자연예인의 호텔 체크인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이야기하며, 안내 데스크 쪽을 향했다. 호텔 직원이 주는 꽃을 환한 미소와 함께 받기도.

김나영은 "난 체크인만 하러 왔는데 꽃을 다 주셨다"라며 로비를 둘러 보고는 "여기 더 예뻐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말이 끝나자 호텔 직원은 "김나영 씨 맞으시냐?"라고 물어봤고, 김나영은 "아 맞다. 이 분도 상황극을 준비하셨네"라며 웃음 지었다.

김나영은 "내가 이곳에 왜 왔냐면 여기에 한 브랜드 스토어가 오픈을 했다. 2022년 F/W 옷을 쫙 입어보려고 한다"라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는 "여기가 전체적인 콘셉트가 호텔을 연상하게 했다. 옷장이나 캐리어 가구, 인테리어가 다 호텔에서 보던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김나영은 카페에 들렀다. 그는 "여기가 영국 런던에서 영감을 많이 얻었다고 하더라. 쿠키에다가 영국 국기를 꽂아 놓은 것을 봐라. 그럼 먼저 뭐 좀 마셔도 되냐?"라고 제작진에게 질문했다.

돌아오는 대답은 "아니"였다. 옷을 먼저 입어본 후 여유 시간을 갖으라는 것. 김나영은 "한 잔은 바로 마실 수 있는지 알았다"라고 했다. 제작진은 "잘 입어주시면 포상으로..."라고 이야기했고, 김나영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드러내며 "잘 입어야지"라고 말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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