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뉴질랜드 형제들이 해산물을 통해 ‘짠내’ 재미를 선사한다.

1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뉴질랜드 형제들의 수산물 시장 방문기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형제들은 저녁 식사를 위해 노량진에 위치한 수산물 시장에 방문한다.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뉴질랜드에서는 다양한 해산물과 활어를 쉽게 접할 것 같지만, 의외로 살아있는 횟감용 생선은 찾을 수가 없다고. 뉴질랜드와 달리 살아있는 활어와 싱싱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한국의 수산물 시장에 형제들은 아쿠아리움에 놀러 온 듯 사진 촬영에 들어간다.

수산물 시장을 즐기던 형제들은 전복, 새우, 가리비 등은 물론, 난생처음 보는 개불과 산낙지, 타이거 새우도 맛보자며 도전장을 던진다. 호기로운 기세와 달리 뭐든 딱 한 마리씩만 사는 알뜰살뜰한 쇼핑을 선보이며 지켜보는 이들의 탄식을 자아낸다.

해산물 쇼핑 후 식당으로 이동한 형제들은 산낙지, 개불 등 낯선 해산물도 거부감 없이 도전하며 K-해산물 먹방을 선보인다. 하지만 워낙 적은 양을 구입한 탓에 전복은 물론 손가락만 한 새우까지도 정확히 삼등분해서 나눠 먹는 눈물겨운 우애(?)를 보여주며 폭소케 한다.

한편, 예의범절을 중시하는 한국의 술 문화를 접한 첫째 스티브와 둘째 리차드는 ‘유교 보이’로 완벽 변신한다. ‘유교 보이’ 두 형은 셋째 데이비드를 신나게 놀리며 찐형제 서열 케미를 보여준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뉴질랜드 형제들의 수산 시장 탐방기와 서열 꼴찌 데이비드의 수난기는 13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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