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오엔터테인먼트, 블라드스튜디오)
(사진=네오엔터테인먼트, 블라드스튜디오)

도경수가 똘기충만 꼴통 검사의 등장을 알리는 ‘3초(超)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10월 5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진검승부’는 불량함과 껄렁함으로 무장한 검사 ‘진정’이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욕심쟁이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이야기로, 답답한 현실을 잠시나마 잊게 할 통쾌하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진검승부’는 도경수, 이세희, 하준을 비롯해 김상호, 이시언, 주보영, 연준석, 김창완, 김태우, 최광일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출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도경수는 검찰 역사에 길이 남을 전무후무한 이단아, 생태계 교란종인 똘기충만 꼴통 검사 진정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선다.


도경수가 연기할 진정은 정법보다는 편법을, 정석보다는 꼼수를, 성실함보다는 불량함으로 부정부패한 권력자들을 처단하는 인물. 동시에 약자 편에 서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식으로 악인들에게 열 배로 갚아주는, 결이 다른 히어로로 활약한다.


이와 관련 도경수가 지금껏 본 적 없는 ‘멘탈 甲’ 똘기충만 꼴통 검사 진정의 아우라를 강렬하게 발산하고 있는 ‘티저 포스터’가 첫 선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치 ‘만화’의 한 컷을 옮겨놓은 듯한 기발한 펜 터치 효과 배경과 빨강-파랑의 선명한 색감이 도드라지는 독특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더욱이 도경수는 부스스한 폭탄 머리와 목검을 장착한 채 여유만만 미소와 불량한 눈빛을 빛내는 모습으로 불의에 대한 출사표를 내던지고 있다. 특히 모든 신임 검사들이 법복을 입고 있는 검사 임관식에서 홀로 추리닝을 입고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는 진정의 독야청청 자태가 검게 칠해진 다른 인물들과 극명하게 대비되며 컬러풀한 위용을 드러내고 있는 터.


여기에 “지금까지 이런 검사는 없었다! 얘는 검사인가? 꼴통인가?”이라는 문구가 더해져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똘기 아우라’를 드리운 검사 진정이 어떤 스펙터클한 도발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진검승부’는 오는 10월 5일 수요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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