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부선 딸' 이루안, 500만원짜리 비빔밥 먹방…"누가 나를 욕해?"('펜트하우스')


채널A의 새로운 서바이벌 예능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이하 펜트하우스)’에서는 신뢰가 약해진 연합의 틈을 타 여러 배신이 발생했다.

23일 방송된 ‘펜트하우스’에서는 이루안과 비밀연합을 맺은 서출구가 판을 뒤흔들기 시작했다. 기존 서출구 연합 멤버인 낸시랭은 서출구, 장명진, 지반, 최미나수에게 이시윤을 탈락시키자며 여론을 몰았다. 이에 서출구는 “두 번째 탈락자 이후 들어올 새로운 입주자는 남자”라며 “남자 입주자의 수가 더 많아지면 리더는 김보성 형님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전날 남자들만 모인 자리에서 김보성은 “남자들끼리 뭉치자”라며 여성 입주자들을 견제했다. 서출구는 이를 전했고, 낸시랭은 믿어 의심치 않았던 김보성의 배신에 “나한테 그럼 안 되지”라며 충격을 받았다. 그런 가운데 김보성의 절친인 장명진이 떠나고 이루안과 이시윤이 이들 사이에 합류했다. 낸시랭은 탈락자 투표에서 김보성을 찍기로 계획을 틀었고, 1층에 모인 서출구 낸시랭 이루안 이시윤 지반 최미나수는 ‘6인 연합’이 되어 김보성에게 투표하기로 했다.

이후 기존 연합인 김보성, 낸시랭, 지반, 장명진이 모인 가운데, 아래층에서 이루안이 오열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서출구는 이루안을 달래며 방으로 돌아갔지만, 이루안은 “게임은 게임인데 왜 이래야 되냐고”라며 서출구에게 격렬히 분노를 토해냈다. 펜트하우스는 한순간에 얼어붙었고, 입주자들 사이에는 긴장감이 맴돌았다. 하지만 사실 이는 서출구 이루안 이시윤 최미나수의 ‘비밀연합’이 희망을 다 버린 듯한 모습을 연출하기 위한 연기였고, 이루안의 여배우다운 완벽 연기력에 모두들 깜빡 속아 넘어갔다.

기존의 연합이 흔들리기 시작한 가운데, 펜트하우스의 새 주인을 정하는 ‘베팅의 신’ 미션이 주어졌다. 다른 금액의 당첨금이 표시된 상자들에서 차례로 공을 뽑되, ‘+’가 나오면 상자의 금액이 본인 상금에 더해지지만, ‘-‘가 나오면 차감된다. 상자에 쓰인 당첨금 액수가 클수록 ‘+’가 나올 확률은 적기에, 서출구와 이시윤은 ‘연합’의 승리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짰다. 김보성과 장명진을 제외한 서출구 이루안 낸시랭 이시윤 지반 최미나수가 전략을 비밀리에 공유한 뒤 게임이 시작됐다.

연합 구성원 중 누군가가 ‘+’를 뽑을 확률을 높이는 데 집중하며 100만원 상자에서 공을 차례로 뽑던 중, 최미나수는 택하지 않기로 약속했던 최고금액 200만 원이 쓰인 상자에서 공을 뽑았다. 최미나수가 돌발 행동으로 ‘+’를 뽑으며 단번에 1위에 오르자, 서출구는 “최미나수는 우리 편 아니야”라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그러나 ‘연합’이 밀어주고 있던 이루안이 결국 마지막 역전에 성공하며, 이루안이 새로운 펜트하우스의 주인이 됐다.

탈락 후보에서 하루아침에 펜트하우스의 주인이 된 이루안은 “오늘같이 수고한 날, 난 먹을 자격 있어. 누가 나를 욕해?”라며 당당하게 500만 원짜리 비빔밥으로 배를 채웠다. 일일상금분배에서 이루안은 ‘곧 제거할 대상’인 낸시랭, 지반, 김보성을 제외하고 600만 원씩 균등분배하는 전략을 펼쳤지만, 아래층들이 이루안의 제안을 제대로 따르지 않았고 상금은 1층까지 내려갔다. 이루안은 “이거 왜 내 말을 안 듣지?”라며 분노했다. 그런 가운데, 낸시랭도 비빔밥을 시켜 먹고 균등분배를 깬 이루안에 대한 불만이 커져갔다.

한편, 펜트하우스의 특권인 ‘탈락 면제권’ 거래를 위해 입주자들이 한 명씩 돌아가며 이루안을 찾아왔다. 김보성은 새로운 ‘6인 연합’이 자신을 탈락 후보로 꼽았다는 사실을 꿈에도 몰랐지만, ‘탈락 면제권’을 보험용으로 사고 싶어했다. 계속해서 이루안과 감정적으로 부딪혔던 낸시랭은 겉보기에는 온화한 척 떠보려는 질문들을 연속으로 했지만, 이루안은 낸시랭에게만 다른 입주자들에겐 전부 따라주던 와인조차 주지 않으며 진심을 숨겼다. 낸시랭은 ‘나를 적으로 생각하고 있구나’라며 다시 한 번 이루안의 적대감을 확인했다.

입주자 모두와 만난 ‘절대권력’ 이루안은 이전에 자신을 살려준 빚을 갚는 의미로 ‘탈락 면제권’을 서출구에게 보냈다. 결국 탈락 면제권을 획득하지 못한 김보성이 두 번째 탈락자로 뽑혔다. 김보성이 담담히 떠난 뒤 새로운 남자 입주자가 투입됐고, 그의 정체는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총 상금 최대 4억원을 놓고 입주자 8인의 경쟁이 펼쳐지는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며,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 오리지널로도 만날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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