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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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면' 나영희가 전시회장에서 박찬환과 선우은숙을 목격하고 오해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는 차화영(나영희 분)이 유수연(차예련 분)의 친모인 김혜경(선우은숙 분)과 홍선태(박찬환 분)가 함께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다.

이날 차화영과 함께 전시회장을 찾은 고미숙(이휘향 분)은 김혜경, 홍선태를 바라보며 "부부인가 봐요? 보기 좋다"라고 칭찬하며 "저 남자분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가서 인사해야지"라고 발걸음을 옮긴다.

차화영은 고미숙을 막으며 "그림 잘 봤어요. 아침부터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힘드네요. 아무래도 그냥 가야 할 것 같아요"라며 전시회장을 떠났다. 고미숙은 그런 차화영을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고미숙을 일부러 차화영을 그곳으로 데려갔던 것.

집으로 돌아온 차화영은 "여자가 있었어? 여자가?"라며 분노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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