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사진=텐아시아DB
개그맨 김준호./사진=텐아시아DB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 김지민의 달콤살벌 캠핑장 데이트와 더불어 본격적인 김준호의 수난일지가 펼쳐진다.

17일 방송되는 ‘미우새’에서는 김종민이 준비한 ‘러브 젠가’ 덕분에 아찔하고 달콤한 상황이 벌어진다. ‘사진첩 공개’ 미션에 준호, 지민의 세상 달달한 데이트 사진이 모두에게 공개되는가 하면, 준호가 최초로 지민의 어머니와 통화하는 상황까지 펼쳐져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어색한 기류 속에서 이어진 준호의 무리수 멘트에 스튜디오에서는 탄식이 이어졌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우새' /사진제공=SBS
'미우새' /사진제공=SBS
지난주 살벌한 진실 공방을 펼쳤던 ‘미우새’ 인사청문회 2탄도 공개된다. 이번에는 이상민에 이어 ‘전(前) 반장’ 김준호의 자질 평가를 위한 혹독한 폭로전이 시작된다. 회비 횡령 의혹부터 부정선거 전적, 내부 분열 조장까지 그동안 있었던 그의 만행이 낱낱이 밝혀져 현장이 발칵 뒤집혔다고. 곳곳에서 쏟아지는 맹공격에 준호는 “기억이 안 난다”며 모르쇠 태도로 일관해 폭소를 자아낸다.

특히 준호는 ‘미우새’를 지키기 위해 “김지민과 결혼하지 않겠다”며 윗선의 불법 청탁까지 했던 사실이 밝혀져 청문회장은 물론 스튜디오가 아수라장이 된다. 또한 이날 청문회 자리에 누구도 예상치 못한 준호의 최측근이 증인으로 등장해 충격 발언을 이어갔다고 전해져 준호를 극대노하게 만든 증인의 정체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극과 극을 오가는 김준호의 ‘단짠’ 일상은 17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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