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20년 가까이 날 응원한 팬, 작년에 돌아가셔" ('아는 형님')
가수 세븐이 팬에 얽힌 사연을 전한다.

16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세븐, 청하, 김희재가 출연한다.

이날 세븐은 '열정' '와줘' 등의 추억의 무대를 선보이며 녹슬지 않은 화려한 댄스 실력을 마음껏 뽐낸다. 또한 세븐은 데뷔 초부터 최근까지 20년 가까이 본인을 응원해준 95세의 최고령 팬을 언급하며 "어느 날 편지를 받았는데, 작년에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라는 사연을 전했다.

이어 오랫동안 자신을 응원해준 팬을 향한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김희재는 특별한 팬 문화가 있음을 밝히며 "팬들이 내 발자취를 따라 식사하고 카페까지 가신다"라고 일명 ‘김희재 투어’를 소개한다.

청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초청을 받아 무대를 하러 갔지만, 공연 30분 전에 취소된 에피소드를 전하며 아쉬움을 토로하는데, 이들의 더욱 자세한 이야기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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