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김지민씨 자리에 앉아 있을까요?"…첫 출연부터 남다른 야심 ('오픈런')

가수 정해진이 ‘오픈런’에 출연한다.

정해진은 5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오픈런’에 출연해 한국에서 즐기는 본토의 맛을 리뷰하고 MZ세대가 픽한 나라 싱가포르에 대해 소개한다.


정해진은 특유의 발랄하고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녹화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든다.


정해진은 “오픈런 하고 싶은 곳이 많다.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김지민에게 “제가 그럼 그동안 김지민씨 자리에 앉아있을까요?”라고 말한다. 이렇게 첫 출연부터 ‘오픈런’ 메인 MC를 노리는 야망 가득한 모습을 보여 김지민, 전진, 신지훈 등 MC들에게 ‘야망 해진’이라는 별명을 얻는다.


이에 오픈런 MC들도 ‘욕망해진’에게 자극을 받아 녹화 내내 그 어느 때보다 온몸을 바쳐 뜨거운 리뷰를 한다.


첫 번째 코너 ‘한국에서 즐기는 본토의 맛’에서 일본인 남편-한국인 아내, 한일 부부가 만드는 진짜 오사카의 맛 오코노미야키와 어마어마한 크기로 압도하는 정통 미국 텍사스의 맛 바비큐를 소개하던 중 MC 김지민은 썸남과 오코노미야키 먹을 때와 친구들과 바비큐 먹을 때의 모습을 보여준다. 오코노미야키를 먹을 때는 “오꼬노미야끼 잘라데쓰네~”라며 입을 1cm만 벌리더니 텍사스 바비큐를 뜯을 때는 산적으로 변신해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된다.


한편 ‘오픈런’은 5일 오전 9시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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