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뮤지컬스타’
사진제공=채널A ‘뮤지컬스타’
차세대 뮤지컬 스타 발굴을 위한 국내 최초&최대의 뮤지컬 배우 경연대회 채널A ‘2022 DIMF 뮤지컬스타(이하 뮤지컬스타)’가 느와르급 남자들의 신경전이 돋보이는 팀 대결 무대를 선보인다.

31일 방송될 ‘뮤지컬스타’에서는 ‘팀 대 팀’ 대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남자들의 대결이 펼쳐진다. 선후배 사이인 이승민과 조강혁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단 하나의 미래’를 준비했고, ‘프로 과몰입러’ 김동환과 이표민은 뮤지컬 ‘데스노트’의 ‘불쌍한 인간’을 선곡했다. 남자 듀엣으로 구성된 두 팀이 무대에 오르자 MC 이이경은 “어디서 잘 밀리지 않는데 기에 눌린다”라며 남자들의 포스에 깜짝 놀랐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빅터’ 장인이자 심사위원 민우혁은 “인간의 생명을 놓고 ‘빅터’와 ‘앙리’의 신념이 충돌하고 결국 뜻이 통하게 되는 넘버다. 굉장히 강력한 에너지들이 충돌하는 장면이라 노래와 연기를 잘만 한다고 해서 해결할 수 있는 넘버가 아니다”라며 ‘단 하나의 미래’를 설명했다. 또 그는 “과연 이들이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도 되면서 걱정이 조금 앞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심사위원 정영주는 “사신인 ‘류크’와 ‘렘’이 서로 인간 세계에 대해 조롱하고 연민하는 넘버다”라고 ‘불쌍한 인간’을 소개했다. 심사위원 장소영 음악감독은 “인간이 아닌 사신을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하다”라며 김동환과 이표민의 무대에 기대를 보냈다.

어려운 곡으로 맞붙게 된 이승민&조강혁, 김동환&이표민이 선보일 남자들의 뜨거운 무대는 31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되는 ‘2022 DIMF 뮤지컬스타’에서 공개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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