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사진=블리츠웨이스튜디오 제공)
박지현 (사진=블리츠웨이스튜디오 제공)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박지현이 배드민턴 前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변신한다.


오는 4월 20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이 첫 방송된다. ‘너가속’은 싱그러운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태양(박주현 분)과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채종협 분)이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 한 판이다. 박주현, 채종협, 김무준, 서지혜 등 청춘 배우들의 만남이 안방극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왕은 사랑한다', 영화 '곤지암'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박지현의 출연이 눈길을 끈다. 박지현은 매력적인 분위기와 섬세한 연기로 매 작품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로, '너가속'에서는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런 가운데 16일 배드민턴 前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준영으로 분한 박지현의 첫 스틸컷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박준영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과거 올림픽 3관왕, 5관왕을 꿈꿀 정도로 모두가 인정하는 유망주였던 인물. 금메달과 꽃다발을 들고 미소 짓는 모습에서 배드민턴으로 정점에 선 금메달리스트의 포스가 느껴진다.


이어 가슴에 태극기가 박힌 유니폼을 입고 배드민턴 코트 위에 선 박준영은 그야말로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얼굴을 가득 채운 환한 웃음이 배드민턴 할 때 그의 행복을 보여준다.


하지만 박준영은 이러한 과거와 달리, 갑작스레 은퇴를 하게 된 인물이라는 점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배드민턴과 함께 이토록 행복하던 박준영에게 어떤 일이 있었길래 은퇴를 하게 된 것일까. 또 하루아침에 꿈을 포기했던 박준영은 다시 일어날 수 있을까. 박준영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너가속' 본 방송이 더욱 애타게 기다려진다.


한편 박지현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펼쳐질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오는 4월 2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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