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꾼도시여자들'(사진=방송 화면 캡처)
'산꾼도시여자들'(사진=방송 화면 캡처)

아이키가 한라산 레드 구간에서 혀를 내둘렀다.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산꾼도시여자들'에서는 산꾼즈(한선화, 정은지, 이선빈, 김지석)와 댄서 아이키가 한라산 등반 중 죽음의 레드 구간에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키는 산을 오르며 "마인드는 어제까지만 해도 엄홍길이었다. 그런데 나 혼자 '엄홍킬' 될거다 했다"라며 초반에 의욕을 다졌다. 하지만 레드 구간에 다가서자 아이키는 점점 할말을 잃어갔다.


정은지는 "우리끼리 서열이 생겼다"라며 선두에는 한선화, 뒤에는 김지석이 자리를 지키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에 김지석은 "헬리콥터 위에 날개가 없으면 어떻겠느냐. 추락한다. 서열이 끝이라고 꼴지는 아니다. 제가 뒤에서 든든히 받치고 있겠다"라며 힘을 냈다.


한편 아이키는 "이거 레드 구간이 완전 빨간 맛이다"라고 말했고 이에 레드벨벳의 '빨간 맛'을 부르며 대동단결했다. 아이키는 "이거 산통 이후 처음 겪는 산통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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