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리./사진제공=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이태리./사진제공=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이태리가 KBS2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에 출연을 확정했다.

1일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이태리가 ‘붉은 단심’에 합류하여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줄 것이라 전했다.

‘붉은 단심’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 하는 유정(강한나 분)과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이준 분). 정적인 된 그들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펼쳐지는 핏빛 정치 로맨스 작품.

이태리는 극중 좌의정인 박계원의 외아들 박남상 역을 맡아 박계원 역을 맡은 장혁과 부자 호흡을 맞추며 열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남상은 박계원이 손수 안고, 세상의 시작이라는 남상이라는 이름을 지어줄 만큼 집안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자란 인물. 그 기대에 부응하기라도 하듯 바른 인품, 온화함을 갖추고 선비의 길을 따르는 강직함을 지닌 바른 관리다. 이에 사헌부 장령이 된 그가 이런 성정을 바탕으로 극중 어떤 활약과 함께 긴장과 재미를 더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태리는 JTBC ‘뷰티 인사이드’, 채널A ‘커피야 부탁해’,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tvN ‘구미호뎐’ 등의 작품을 통해 현대극과 사극을 오가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극 중 인물들과 특별한 케미를 발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연기력과 함께 서사를 풍성하게 만들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최근에는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 마현빈 역으로 등장, 일명 ‘현빈 선배’로 불리며 훈훈한 비주얼과 다정다감한 매력으로 시선을 모았던 바. 그가 보여준 설렘 케미와 감정 연기는 시청자들까지 설레게 만들며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낸 그의 연기는 호평을 얻기도 했다.

이렇듯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눈에 띄는 필모와 함께 종횡무진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태리. 아역시절부터 다져온 명품 연기력에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 매력적인 보이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차세대 로맨스 장인으로 기대를 모았던 그가 이번 새 작품에서는 어떤 연기 변신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붉은 단심’은 2022년 상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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