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방송 화면 캡처)
'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방송 화면 캡처)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 매일 싸우는 10살 차 커플 남친에게 충고를 했다.


21일 밤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서로 상처주는 말투와 잔소리 때문에 매일 싸우는 10살 차 커플의 고민이 드러났다.


이날 서장훈은 다정하게 손을 잡고 들어오는 커플에게 의아해했다. 남자친구는 "저랑 여자친구가 10살 차이가 난다"라며 "그래서 자주 싸운다"라고 밝혔다.


여자친구는 "제 작년에 여자배구 팬클럽에서 모임에서 만났다"라며 "주로 말투때문에 싸눈다"라고 밝혔다. 이에 남자친구는 "여친이 저한테 화났냐고 물어봐요. 아니라고 하면 '화났네 맞지?' 라고 묻는다"라고 답했다.

이어 남자친구는 "생활 습관이 너무 다르다. 집안 일 같은 경우 여자친구가 나가면 빨래와 설거지, 화장실 청소를 주로 한다"라며 "가끔 '화장실 청소 하나만 부탁한다'라고 하면 자꾸 미룬다"라고 불만을 털어놨다.


또한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의 씀씀이에 대해서도 "머리를 한 달에 7번은 바꾸고 염색했던 것 같다"라며 "사실 가까운 거리도 택시타고 오는 것도 너무 아깝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서장훈은 "여자친구가 자기 돈 써서 하는데 왜 뭐라고 하냐. 사치는 안 좋은 거지만 머리 색깔 바꾸는 것 가지고 뭐라 그럴 건 아니잖아. 한참 그럴 나이야. 꼰대라고 생각하겠다"라며 "그러다 뻥 차이는 수가 있다"라며 걱정스럽게 말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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