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사진=방송 화면 캡처)
'1박2일'(사진=방송 화면 캡처)

나인우가 소리만 요란한 삽질로 웃음을 선사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서는 혹한기 실전 훈련 식재료 확보에 나선 1박2일 멤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들은 "삽질만 잘하면 땅속에 묻힌 식재료가 들어있다"라고 "도루묵, 김치, 밀가루, 감자 등이 땅속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딘딘은 자신만만한 태도로 "저 삽질 잘 하는 거 보셨죠?"라고 말했고 나인우는 "이전에 본 적 있다"라며 동조했다. 멤버들은 도루묵을 꼭 쟁취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고 멤버들은 릴레이로 삽질을 하기로 했다.


첫번째 주자는 삽질에 자신감을 보였던 딘딘이였다. 딘딘은 "내가 교육을 해줄게"라며 "땅을 단단히 밟아 안 파지면 계속 그냥 파면 된다"라고 말했지만 땅은 안 파지고 소리만 요란한 채 끝났다. 이후 신입 나인우가 투입됐고 그는 엄청난 기합 소리만 낸 채 패기와는 달리 퇴장했다. 이를 본 라비는 "인우 소리랑 행동이 너무 달라"라고 안타까워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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