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내 생일"
권진영 "엄청 짜"
레스토랑서 노래까지?
'결혼은 미친 짓이야' / 사진 = IHQ 제공
'결혼은 미친 짓이야' / 사진 = IHQ 제공
'결미야' 오성욱이 권진영을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한다.

오는 11일 밤 방송되는 채널 IHQ '결혼은 미친 짓이야'(이하 '결미야') 14회에서는 아내 권진영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물하는 오성욱의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오성욱은 "사랑하는 와이프의 생일이다"라면서 직접 미역국을 끓여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도 잠시, 그는 미역국에 간장을 통째로 넣는가 하면, 미리 풀어놓은 계란을 싱크대에 쏟는 '요리 똥손'의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를 먹은 권진영이 "엄청 짜다"라며 몸서리를 쳤을 정도다.

당황한 오성욱은 다음 이벤트 장소로 향했고, 권진영에게 수제화를 선물하기 위해 직접 신발을 신겨주는 '뚠뚠이 사랑꾼' 면모로 설렘을 유발했다.

이후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 노래 선물을 예고한 오성욱. 그러나 이를 짐작한 권진영은 "하지 마. 하면 죽여버린다"라고 외쳐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오서방' 오성욱의 서프라이즈 이벤트는 오는 11일 밤 10시 30분, 채널 IHQ에서 방송되는 '결미야' 1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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