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라기2' ./사진제공=카카오TV
'며느라기2' ./사진제공=카카오TV
온갖 현실 고민들 속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박하선의 K-임산부 성장일기가 예고됐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순간 뜻밖의 소식을 접하게 된 민사린(박하선 분)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담은 작품. 지난 에피소드에서 임신 테스트기로 임신을 확인한 민사린이 아내이자 며느리, 직장인에 이어 임산부, 예비 엄마라는 타이틀을 추가하면서 어떤 현실들을 마주하게 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2일 공개되는 3화에서는 계획에 없던 임신 소식을 접하게 된 초보 임산부 민사린의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되며, 다양한 현실 고민들이 한층 깊어진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커리어우먼으로서 인정받고 싶었던 민사린은 임신 소식과 함께 직장에서는 물론, 평범한 일상에서도 작은 변화들과 마주하게 되는 것.

겉보기엔 남들과 다를 바 없는 임신 초기, 출근길 지하철에서 비어있는 임산부석을 보고 앉을까 말까 고민을 하는 민사린. 사소한 것 하나에도 생각이 많아지는 민사린의 표정에서는 얼떨떨하면서도 혼란스러운 마음이 오롯이 느껴진다.

민사린의 고민은 회사 생활에서 더욱 깊어진다. 임신 사실을 회사에 언제 밝혀야 할지 고민을 해야 하는 상황부터, 갑작스레 마련된 거래처와의 저녁 식사에서 술잔이 오가는 상황에 안절부절하는 민사린의 모습이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임신으로 시작된 작은 변화들에 민사린은 어떻게 대처하게 될지, 일상은 어떻게 변화해갈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앞서 민사린은 당분간 회사 일에 몰두하며 직장에서 인정받기를 원했고, 남편 무구영(권율 분)과 2년 후에 아이를 갖기로 계획을 세웠던 터. 예상보다 일찍 찾아온 임신 소식에 걱정과 고민으로 가득한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 공감과 많은 생각할 거리를 전할 예정이다. K-시월드 격공일기에 이어, 초보 임산부가 된 민사린이 K-임산부의 성장일기를 통해 또 어떤 공감과 위로를 선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며느라기2...ing’ 3화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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