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은 밤이 좋아' (사진=방송 화면 캡처)
'화요일은 밤이 좋아' (사진=방송 화면 캡처)



'음악 천재' 정동원이 위트 있는 진행으로 행운권 라운드를 이끌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가수 정동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동원은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진행된 행운권 라운드에 등장해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앞서 민혜경 팀과 김범룡 팀으로 나뉘어진 대결에서 4:1로 김범룡 팀이 지고 있던 상황. MC 붐은 "오늘은 스코어가 쏠려 있어서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정동원은 "그래도 해야 된다"며 행운권 라운드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4:1인데 역전할 만한 게 있냐"는 장민호의 질문에, 정동원은 "중대 발표가 있다. 오늘 행운권 라운드에서 이긴 팀은 2승을 주기로 했다"고 답했다. 장민호, 붐과 티키타카 케미로 웃음을 자아낸 정동원은 "이 팀이 지고 있어도 4:3이다. 여기서 좋은 게 있으면 역전이 가능하다"고 긴장감을 더했다.


정동원은 이날의 행운 요정을 소개하기에 앞서 "오늘 제 섭외력에 깜짝 놀라실 거다"라며 가족 같은 분, 국보급 음색, 롱다리 등의 키워드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어 정동원은 "결정적인 힌트를 노래로 알려드리겠다"면서 '난 너에게'를 감미로운 보이스로 소화했다.


이날의 행운 요정은 정수라로, '애인 있어요'를 열창해 96점을 기록했다. 정동원은 정수라의 무대가 끝나고 황우림과 김범룡의 대결을 진행하며 MC로서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정동원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개나리학당',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