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 ./사진제공=넷플릭스
'솔로지옥' ./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예능 시리즈 '솔로지옥'이 전 세계 순위 10위에 올랐다.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 집계에 따르면 '솔로지옥'은 지난 2일 드라마와 예능 등 TV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순위를 정하는 '넷플릭스 오늘 전세계 톱 10 TV 프로그램(쇼)' 부문에서 10위에 올랐다.

한국 예능이 월드 순위 10위권에 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두 편씩 공개된다.

커플이 되면 무인도를 탈출할 수 있고, 커플은 '천국도'라고 불리는 초호화 호텔에서 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설정에 OTT 플랫폼 장점을 살린 강도 높은 스킨십, 독보적인 외모의 출연자 등 자극에 자극을 더한 소재로 공개 첫 주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출연진도 덩달에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프리지아(송지아)는 SNS 팔로워 수가 급증했고, 최시훈은 호스트바에서 일했다는 루머에 “저는 호스트바 선수(오리)가 아닙니다. 살면서 나쁜 일 한 번 안 하고 착실하게 살아왔습니다. 이 루머에 대해서는 제 목숨을 걸 수 있습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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