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의 바다' 배우 공유./사진제공=넷플릭스
'고요의 바다' 배우 공유./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공유가 최근 SNS를 개설한 이유를 밝혔다.

30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에 출연한 공유와 화상인터뷰로 만났다.

'고요의 바다'는 필수 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진 근미래의 지구, 특수 임무를 받고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로 떠난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극중 공유는 대원들의 안전과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는 우주항공국의 최연소 탐사 대장 한윤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올해를 돌아보며 가장 잘한 일은 뭐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공유는 "'오징어게임' 때 황동혁 감독님을 도와드린다고 우정출연한 것과 '고요의 바다' 촬영이다. 보람됐고 오히려 내가 도움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오징어게임' 시즌2~3에서 딱지맨으로 다시 만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감독님이 요즘 너무 바빠서 연락을 거의 못했다. 마지막으로 연락 받은 게 미국 활동 끝내고 돌아와 자가격리할 때다. 구체적인 이야기는 아직 안해서 잘 모르겠지만, 시나리오 보고 판단할 것"이라며 웃었다.

공유는 최근 데뷔 20년 만에 SNS 계정을 개설했다. 이에 그는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결정적 이유는 해외팬들 때문이다. 이전부터 지지해줬던 해외팬들의 연합이 있었다. 생일때나 특별한 날 주기적으로 축하해줬는데 그들과 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가 없더라. 오래전부터 고민하다 20주년을 맞아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진 올리는게 다지만, 그것조차도 고마워하더라. 멋있는 사진은 오글거려서 싫어서 내가 낚시해서 잡은 오징어 사진을 올리고 했다. 어떤 사람들은 제대로 된 사진이 없다고 인스타 그렇게 하지 말라고 그러더라"라며 "SNS를 개설한 것에 대해 걱정을 표하는 팬들도 있는데, 내 SNS는 진지함과 엉뚱함, 병맛 어딘가에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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