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윈도' 전소민./사진제공=채널A
'쇼윈도' 전소민./사진제공=채널A


전소민의 소름 돋는 열연에 뜨거운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채널A 10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에서 전소민은 아름답고 고혹적인 매력의 윤미라로 분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이에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폭발적인 열연을 선보이며 ‘쇼윈도’를 매주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는 그의 특별한 활약을 짚어봤다.

#사랑에 빠진 미라의 ‘행복’
극 초반 전소민은 사랑에 빠진 윤미라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짙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화사한 웃음과 밝은 목소리로 신명섭(이성재 분)만을 바라보는 미라의 진심을 보여주는가 하면, 의도적으로 접근한 한정원(황찬성 분) 앞에선 행복과 씁쓸함이 뒤섞인 표정을 지으며 정원을 사랑하는 척하던 미라의 복합적인 심리를 표현했다.

# 180도 달라진 미라의 ‘분노’
그는 한선주(송윤아 분)에게 명섭과 자신의 관계를 들킨 이후부터 명섭이 점점 자신을 멀리하려 하자 뜨거운 분노를 터트렸다. 특히 선주와 함께 교통사고를 당했음에도 선주만 챙긴 명섭에게 크게 실망했고, 이내 화를 분출하며 오열해 미라의 불안정한 내면을 전달한 것. 차분하고 침착했던 미라의 모습과 180도 달라진 분위기로 긴장감을 최고조에 다다르게 만들었다.

# 광기 어린 미라의 ‘독기’
결국 미라의 욕망은 폭발했고, 전소민은 광기 어린 미라의 독기마저 리얼하게 그려내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했다. 그는 선주와 명섭, 정원까지 함께 모인 자리에서 당당한 표정과 말투로 도발하며 뻔뻔한 면모를 보였다. 또한 싸늘한 눈빛으로 선주와 명섭을 응시, 욕망과 집착으로 얼룩진 미라의 민낯을 섬뜩하게 표현했다.

이렇듯 전소민은 ‘쇼윈도’에서 윤미라의 변주를 임팩트 있게 소화해내며 매회 다채롭고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그는 스토리의 흐름에 맞게 점차 변하고 있는 미라의 모습을 눈빛, 표정, 말투, 분위기 등으로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이에 중반부에 접어든 ‘쇼윈도’에서 앞으로 전소민이 보여줄 존재감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쇼윈도’는 오늘(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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