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사진=방송캡처)

'두 번째 남편' 엄현경의 목숨을 구한 건 교도소 동기들이었다.


2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는 봉선화(엄현경 분)가 살아 돌아온 전말이 그려졌다.

이날 봉선화는 문상혁(한기웅 분)이 청평 별장에 가자고 한 제안에 교도소 동기들 조지나와 금덕 언니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렸다.

이들은 별장에서 윤재경(오승아 분)과 김수철(강윤 분)이 마취제로 봉선화를 기절시킨 뒤 캐리어에 넣는 장면을 목격했다.

위기일발 순간 조지나와 금덕 언니는 별장 화재경보기를 울렸다. 윤재경은 "주방에서 불난 것 아니냐. 소방차라도 오면 큰일이다"라고 걱정하며 김수철과 별장 안으로 향했고, 그 틈을 타 조지나와 금덕 언니는 캐리어 안에 기절한 봉선화를 벽돌과 바꿔치기했다.

화재경보기를 확인하고 밖으로 나온 윤재경은 "어서 처리해. 누가 보면 큰일이다"라며 김수철을 재촉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