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클' 오정세 이상우 /사진=TV조선
'엉클' 오정세 이상우 /사진=TV조선


‘엉클’ 오정세와 이상우가 첫 만남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12월 11일 첫 방송 되는 TV조선 ‘엉클’은 누나의 청천벽력 이혼으로 얼떨결에 초딩 조카를 떠맡은 루저 뮤지션 삼촌의 코믹 유쾌 성장 생존기다.

이 드라마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방송돼 두터운 마니아층을 불러 모은 동명의 BBC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개성 만점 가족 구성원들의 처절하고 엉뚱한 위기일발 생존기를 통해 감동과 위로, 새로운 희망을 그려내는 ‘웰메이드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정세는 ‘엉클’에서 누나 왕준희(전혜진)의 이혼으로 난데없이 육아엉클이 된 왕준혁 역, 이상우는 성작구 발전의 표상 ‘로얄스테이트’에 거주 중인 사별남이자 외모, 피지컬, 성격을 모두 갖춰 인기가 많은 육아대디 주경일 역으로 분한다.

‘로얄스테이트’ 옆 임대아파트로 이사 오게 된 왕준혁-왕준희-민지후(이경훈) 가족이 집단 차별주의 속에서 처절한 생존기를 펼치고, 주경일이 왕준혁을 적극적으로 돕게 되면서 ‘로얄스테이트’ 맘들의 원성을 사게 된다.

오정세와 이상우가 의외의 장소에서 처음으로 마주한 사진이 24일 공개됐다. 극중 얼떨결에 조카 민지후를 맡게 된 왕준혁이 실내 배드민턴장 학부형 대기석에서 주노을(윤해빈)의 아빠 주경일과 만난 장면. 배드민턴 경기장을 향한 난간에 기댄 두 사람은 얼굴에 옅은 미소를 드리운 채 아이들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그리고 이내 왕준혁이 경기장 한 가운데를 가리키며 주경일에게 무언가를 설명하자, 이에 주경일이 당황한 얼굴빛을 띄우는 것.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은 왕준혁과 주경일이 앞으로 어떠한 이야기를 만들어나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엉클' 그 자체 오정세· 완벽 육아대디 이상우가 그릴 뜻밖의 브로맨스
해당 장면은 지난 6월 경기도 남양주시 한 배드민턴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오정세와 이상우가 처음으로 함께 한 촬영이었던 만큼, 두 사람은 촬영 전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드리웠다.

이른 아침 촬영이었음에도 배우들은 물론 현장 스태프 모두 피곤한 기색 없이 만반의 촬영 준비를 해 나갔고, 특히 오정세와 이상우는 대사 하나, 제스처 하나 디테일하게 맞춰가며 당황스러움과 유쾌함이 동시에 담긴, 재치 넘치는 장면을 탄생시켰다.

제작진은 “첫 만남부터 웃음 넘치는 연기 호흡을 만들어낸 두 사람 덕분에 현장의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라며 “극중 왕준혁과 주경일이 선사할 뜻밖의 브로맨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엉클’은 오는 12월 11일 밤 9시에 첫 방송되며, VOD는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

김예랑 텐아시아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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