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하예가 애틋한 이별 발라드로 짙은 공감대를 자극했다.


송하예는 오늘(12일) 방송된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신곡 무대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송하예는 지난달 23일 발매한 발라드 신곡 ‘사랑했던 우리가 어떻게 친구가 되니’를 열창했다.


송하예는 읊조리듯 차분하고 담담한 톤으로 도입부를 끌고 가다가 클라이맥스에서 애절한 감정을 폭발시키며 가슴 시린 이별 감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고음 부분에서는 송하예의 탄탄한 보컬 실력과 풍성한 표현력이 돋보였다. 송하예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절절한 음색, 현실적인 노랫말이 어우러지며 지금의 계절과 어울리는 감성 발라드 무대를 완성했다.


송하예의 신곡 ‘사랑했던 우리가 어떻게 친구가 되니’는 사랑했던 순간을 지나 이별을 마주한 남녀의 복잡한 감정을 담은 발라드 곡이다. ‘니 소식’, ‘새 사랑’, ‘행복해’, ‘마음이 다쳐서(2021)’, ‘호텔델루나’ OST ‘Say Goodbye’ 등 전작들에 이어 또 한 번 송하예 표 감성 발라드로 가요계를 물들이고 있다.


한편 송하예는 다양한 무대 및 방송을 통해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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