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 이가령 출연
"스모키 화장 덕에 인기"
8년 공백기, 눈물
'워맨스가 필요해' / 사진 = SBS 영상 캡처
'워맨스가 필요해' / 사진 = SBS 영상 캡처
'워맨스가 필요해' 이가령이 눈물을 흘렸다.

11일 밤 방송된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는 '결혼작사 이혼작곡' 배우 이가령이 출연했다.

어머니는 "아무도 못 알아보겠어. 화장을 너무 시커멓게 해서"라며 '결사곡'에 처음 나왔을 때의 스모키 화장에 대해 언급했다. 이가령은 "그것 때문에 인기 생긴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며 "이제 시즌3 시작할 거야"라고 말했다.

또 어머니는 7년 전 출연한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출연했지만 전체 111회 중 48회 만에 중도 하차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어머니는 "네가 하차했을 때 엄청 가슴이 아팠는데 피 토하는 씬도 하니까 이번에도 죽는 씬을 하려나 싶었다. 그래서 전화도 못 했다"라고 말했고, 이가령은 눈물을 쏟았다.

이가령은 "1년에 한 작품이라고 하기 보다는, 한 씬을 하면서 8년이 지났더라. 이름없는 배역들을 하면서 여덟 씬을 하다보니까 8년이 지났다"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결국 버티는 거야"라며 이가령을 응원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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