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 바이러스? '미스터리 감염병'


감염병 검사실에서 포착된 한효주
"걱정하면 뭐가 달라집니까?"
사진 = ‘해피니스’ 1화 예고 영상 캡처
사진 = ‘해피니스’ 1화 예고 영상 캡처


'해피니스' 한효주, 박형식, 조우진이 사상 초유의 감염병 사태와 마주한다.

오는 5일(금) 첫 방송되는 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Happiness)’(연출 안길호, 극본 한상운 / 이하 ‘해피니스’) 측은 지난 29일, 순식간에 빠져드는 1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신종 감염병의 실체에 다가서는 윤새봄(한효주 분), 정이현(박형식 분), 한태석(조우진 분)의 온도 차 다른 생존 본능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해피니스’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계층사회 축소판인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생존기를 그린 뉴노멀 도시 스릴러다. 다양한 인간 군상이 모여 사는 대도시 아파트가 신종 감염병으로 봉쇄되면서 벌어지는 균열과 공포, 생존을 위한 사투와 심리전이 치밀하게 그려진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일상에 파고든 미스터리 감염병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성을 잃고 달려드는 훈련생을 힘겹게 제압한 윤새봄. 보고도 믿을 수 없는 광경에 그는 정이현에게 “너, 어떻게 그런 놈을 총 없이 잡았냐?”라고 묻지만, 돌아온 건 대화로 설득했다는 평범한 대답뿐이다. 한태석의 말은 의혹을 더욱 부추긴다. 뇌에 작용하는 변종 바이러스의 일종이라고 설명하는 한태석. 윤새봄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무슨 감염병이요?”라고 되묻는다. 원인 불명의 증상과 사건을 추적하던 정이현도 “환각제 부작용 아닙니까?”라며 한태석의 말을 애써 부정한다. 그러나 여느 날과 별반 다르지 않았던 그 날의 사건은 생각지도 못하게 일상을 뒤흔든다.

검사실에서 포착된 윤새봄의 모습은 궁금증을 높인다. 감염자와 마주한 윤새봄을 모니터로 지켜보는 한태석의 수상한 움직임, 그리고 감염자에게 급습당하는 윤새봄의 모습은 위기감을 더한다. 이어진 “잘못하면 어제까지의 세상이 무너질지도 모르지 않습니까”라는 한태석의 차가운 목소리도 의미심장하다. 여기에 “걱정하면 뭐가 달라집니까? 안 무너질지도 모르죠”라는 윤새봄의 당찬 반격은 그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봉쇄된 아파트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일 윤새봄과 정이현, 그리고 신종 감염병 사태의 ‘키’를 쥔 한태석. 과연 이들은 위기를 극복하고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한편, ‘해피니스’는 ‘청춘기록’, ‘WATCHER(왓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비밀의 숲’ 등을 연출한 안길호 감독과 ‘WATCHER(왓쳐)’, ‘굿와이프’를 집필한 한상운 작가가 의기투합해 색다른 차원의 도시 스릴러를 완성한다. 오는 5일(금) 밤 10시 40분 공개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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