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2' 티저./ 사진제공=JTBC
'싱어게인2' 티저./ 사진제공=JTBC
JTBC '싱어게인2'가 더 막강해진 라인업으로 돌아온다.

오는 12월 방송되는 '싱어게인 시즌 2-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2')은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클래스가 다른 오디션의 귀환으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30일 네이버TV로 공개된 티저영상이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티저영상에는 MC 이승기가 시즌 2 참가자들의 면면을 본 후 깜짝 놀라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음악을 못하게 될까봐,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아무도 모르는 사람이라는 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출연을 결심한 무명가수들. 그리고 다시 무대에 서기 위해 과감히 이름을 버린 유명가수까지 반란을 노리는 재야의 실력자들이 '싱어게인2'를 찾는다.

본선 진출 73팀을 선별하는 것이 어려울 정도로 출중한 실력의 참가자들이 대거 몰린 '싱어게인2'. 이승기는 한 참가자를 본 후 "나랑 같은 시기에 데뷔했을텐데...노래 진짜 잘하는데"라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또 다른 참가자의 등장에 "나 이분 노래 좋아하는데"라면서 단박에 그의 히트곡을 부른다.

음원차트 장기 집권 가수와 오디션 생태계 최강자 등 과감히 이름을 버린 유명가수들도 '싱어게인2'의 문을 두드린다. 여기에 참가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인디신의 전설적인 가수, 반전을 노리는 재야의 고수들이 가세해 불꽃 튀는 무명가수들의 전쟁이 펼쳐진다. 소름을 유발하는 실력자들의 등장에 이승기 역시 "시즌 1보다 훨씬 더 팽팽할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재치와 공감 능력이 탁월한 MC 이승기와 함께 심사의 격이 달랐던 심사위원들도 다시 뭉쳤다. 음악 장르 커버리지가 넓고 다양한 음악 색깔을 가진 유희열, 이선희, 윤도현, 김이나, 규현, 이해리, 선미, 송민호 등 심사위원들의 가수와 무대를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각은 '싱어게인2'의 또 다른 재미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시리즈와 '싱어게인' 시즌 1을 성공리에 이끌었던 윤현준 책임프로듀서(CP)가 기획을 책임지고, 유쾌한 공감대를 안겼던 예능 '독립만세'의 채성욱 PD가 연출을 맡는다.

'싱어게인2'는 오는 12월 JTBC에서 만날 수 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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