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빅리그'(사진=방송 화면 캡처)
'코미디 빅리그'(사진=방송 화면 캡처)

tvN ‘코미디빅리그’에 가수 박완규가 황제성X양세찬의 개사 공격에도 시원한 가창력을 뽐냈다.

25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에는 박완규이 출연해 ‘사이코러스’ 에서 시원한 가창력을 뽐냈다.

이날 황제성-양세찬은 카리스마 로커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천안의 사랑’ 으로 개사해 웃음을 안겼다. 박완규는 충격적인 개사와 전개에 말을 잇지 못하다가 황제성-양세찬이 "이 노래 부르면 떡상한다"라고 말하자 "진짜 떡상하는 거죠? 요즘에 좀 고파서"라고 받아치며 개그감을 선보였다. 이후 박완규는 개사된 ‘천안의 사랑’을 고퀄의 보이스로 소화해 명불허전 록커의 모습 뽐냈다.

이후, 박완규는 사이코러스에게 "‘론리 나잇’ 몰라요? "라며 "이거 ‘천년의 사랑’보다 더 히트한 곡인데"라고 설명했지만 양세찬은 "뭐래는 거야? 뭐가 농익었다는 거야? 모르겠는데"라고 말해 굴욕을 안겼다. 하지만 개사된 '론리 나잇' 역시 박완규는 가슴이 탁 터지는 음성으로 완벽 소화했고, 황제성-양세찬은 "장난이었습니다"라고 하면서도 끝까지 "락가수는 널렸다"라며 박완규를 놀려 웃음을 선사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