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1분기 매출액 공개
매출액, 역대 분기 최대 성과
넷플릭스·OTT 판매 증가
매출액, 역대 분기 최대 성과
넷플릭스·OTT 판매 증가
스튜디오드래곤(대표이사 최진희)은 2020년 1분기 매출액 1,203억원, 영업이익 116억원, 당기순이익 8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 중 판매 매출은 669억원으로, 분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2020년 1분기 매출액 1,203억원은 전년동기대비 7.6% 상승한 수치다. 매출액 중 판매 비중은 55.6%를 차지하는 6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1% 성장했다. 이는 역대 분기 최대 성과로, '나 홀로 그대' 넷플릭스 공급과 OTT향 판매 가격 인상 및 판매 증가에 기인한다.
편성매출 역시 2.5% 성장한 452억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뤘다.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은 해외 판매 비중 확대, OTT향 판매가격 인상, 비용 안정화 등의 요인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5.5% 성장한 116억원을 기록했다. 컨텐츠 제작의 핵심 인력인 크리에이터는 '스토브리그' 정동윤 감독을 포함해 전년동기대비 50명 증가한 211명을 확보했다.
오는 2분기에는 '더 킹 : 영원의 군주',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 채널 다각화, 해외 판매 가격 인상 및 국내 VOD 확대 등 사업 효율화에 집중해 판매 성장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COVID-19)의 여파로 미국, 중국 등 전세계 드라마 제작이 중단되거나 축소되고 있고 광고부진 심화로 채널별 드라마 라인업 축소 우려가 있으나, 스튜디오드래곤의 제작 영향은 제한적이며 오히려 신규 드라마 가치가 확대되고 미국 등 현지 크리에이터 확보가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동영상 스트리밍과 같은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 및 OTT 경쟁 심화 요인으로 1분기에 이어 해외 판매 단가 인상 및 해외 비중 확대가 기대된다.
스튜디오드래곤 강철구 경영기획실장은 "2020년 1분기는 외형과 이익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성장 체력을 확인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의 영향으로 컨텐츠의 가치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고, 이를 발판 삼아 해외 진출 가속화를 추진할 것"이라 전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스튜디오드래곤의 2020년 1분기 매출액 1,203억원은 전년동기대비 7.6% 상승한 수치다. 매출액 중 판매 비중은 55.6%를 차지하는 6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1% 성장했다. 이는 역대 분기 최대 성과로, '나 홀로 그대' 넷플릭스 공급과 OTT향 판매 가격 인상 및 판매 증가에 기인한다.
편성매출 역시 2.5% 성장한 452억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뤘다.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은 해외 판매 비중 확대, OTT향 판매가격 인상, 비용 안정화 등의 요인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5.5% 성장한 116억원을 기록했다. 컨텐츠 제작의 핵심 인력인 크리에이터는 '스토브리그' 정동윤 감독을 포함해 전년동기대비 50명 증가한 211명을 확보했다.
오는 2분기에는 '더 킹 : 영원의 군주',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 채널 다각화, 해외 판매 가격 인상 및 국내 VOD 확대 등 사업 효율화에 집중해 판매 성장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COVID-19)의 여파로 미국, 중국 등 전세계 드라마 제작이 중단되거나 축소되고 있고 광고부진 심화로 채널별 드라마 라인업 축소 우려가 있으나, 스튜디오드래곤의 제작 영향은 제한적이며 오히려 신규 드라마 가치가 확대되고 미국 등 현지 크리에이터 확보가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동영상 스트리밍과 같은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 및 OTT 경쟁 심화 요인으로 1분기에 이어 해외 판매 단가 인상 및 해외 비중 확대가 기대된다.
스튜디오드래곤 강철구 경영기획실장은 "2020년 1분기는 외형과 이익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성장 체력을 확인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의 영향으로 컨텐츠의 가치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고, 이를 발판 삼아 해외 진출 가속화를 추진할 것"이라 전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