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가니' 스틸컷. /사진 제공=CJ ENM
영화 '도가니' 스틸컷. /사진 제공=CJ ENM
배우 故 김지영이 7주기를 맞았다.

지난 2017년 2월 17일, 김지영은 폐암을 진단받고 2년 동안 투병 중 향년 7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1960년 영화 '상속자'로 데뷔한 김지영은 영화 '국가대표'(감독 김용화), '해운대'('감독 윤제균), '도가니'(감독 황동혁),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2010), '금 나와라, 뚝딱!'(2013), '식샤를 합시다2'(2015) 등에 출연했다.

당시 고인은 폐암 선고를 받은 뒤에도 외부에 사실을 알리지 않고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으며, 약 100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2005년 '장밋빛 인생'에 출연해 KBS 연기대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故 김지영의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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