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렌의 살해를 지시한 배종옥의 충격적인 실체가 공개된 가운데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점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NA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이하 ‘오당기’)에서 또 한 번 충격적인 반전이 일어났다. 지난 방송에서 ‘차영운(권율 분)의 모친’ 유정숙(배종옥 분)의 섬뜩한 실체가 드러난 것. 유정숙은 아들 차영운에게 이복동생 오진우(렌 분)의 심장을 이식해 주기 위해 그를 오랫동안 감시한 뒤 살해했음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이렇게 오진우 죽음에 숨겨진 진실이 90% 이상 드러난 가운데, 판세를 뒤집을 의문점 네 가지를 짚어본다.
첫 번째 의문점, 차영운-유정숙-박기영(이규한 분) 어떤 악연?
차영운, 유정숙, 박기영은 도대체 어떤 관계일까. 진진메디컬 병원장인 유정숙은 박기영을 아들 차영운의 형제처럼 살뜰히 챙겼지만, 정작 진진그룹의 후원 덕분에 부족함 없이 자란 박기영은 유정숙에 대한 원한을 키우고 있어 의문을 자아낸 바 있다. 심지어 박기영은 유정숙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 그의 아들 차영운이 마음에 둔 고영주(김지은 분)의 살해를 시도하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0회에서는 박기영의 친모가 과거 진진그룹의 모델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박기영과 진진그룹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얽혀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두 번째 의문점, 죽은 오진우가 박기영이 설계한 '아킬레스건 절단 연쇄살인 사건'에 연루된 이유는?
죽은 오진우가 박기영이 설계한 세 건의 아킬레스건 절단 연쇄살인사건의 타깃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배민규(정상훈 분)의 아내 살인을 덮자는 명목하에 연쇄살인사건을 계획한 박기영은 그 범인을 발목 페티쉬가 있고 칼을 잘 다루는 자로 설정했는데 이는 오진우의 특성과 완벽히 일치하는 인물이었다. 또한 박기영은 ‘레몬트리’라는 닉네임을 사용해 오진우에게 살인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일본도를 판매하고, 살인 현장에서 만나자고 유인하는 등 다분히 의도적으로 오진우를 연쇄살인 용의자로 내몰았다. 이에 박기영은 왜 하필 오진우를 타깃으로 삼았으며, 이 또한 진진그룹과 유정숙을 향한 복수의 일환이었을지 이목이 쏠린다.
세 번째 의문점, 박기영 갑작스러운 죽음의 진실! 그는 정말 자살했을까?
지난 8회에서 박기영은 백골 사체로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스스로 낸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한 것. 하지만 박기영이 사망 전 철저한 계획하에 해외 도피를 시도했던 점, 유정숙의 지시를 받은 비서 정우노(김철기 분)에게 납치된 후 사망한 채 발견된 점, 시신과 박기영의 치아 기록이 일치한다는 이유만으로 신원 확인이 급하게 마무리되고 사망 처리됐다는 점 등 그의 죽음에는 아직도 의문점이 많다. 이에 시청자들은 박기영의 죽음을 두고 자살과 타살, 생존 가능성까지 다양한 추측을 쏟아내고 있어 그가 또 한 번 반전의 주인공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네 번째 의문점, ‘오진우 살해 지시’ 진진메디컬 병원장 유정숙 무너뜨릴 스모킹 건은?
유정숙의 범죄를 밝힐 스모킹 건을 찾을 수 있을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진진메디컬 병원장 유정숙은 남편이자 진진그룹 회장 차진철(최광일 분)의 재력을 등에 업고 막강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진진메디컬은 정·재계 고위 권력층과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어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는 스모킹 건이 필요한 상황. 현재 오진우, 차영운의 심장 이식 기록 조작은 확인됐지만 유정숙이 살해를 지시했다는 사실은 모두 정황 증거만 있는바. 오진성(나인우 분), 고영주가 유정숙을 무너뜨릴 스모킹 건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을 증폭시킨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NA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이하 ‘오당기’)에서 또 한 번 충격적인 반전이 일어났다. 지난 방송에서 ‘차영운(권율 분)의 모친’ 유정숙(배종옥 분)의 섬뜩한 실체가 드러난 것. 유정숙은 아들 차영운에게 이복동생 오진우(렌 분)의 심장을 이식해 주기 위해 그를 오랫동안 감시한 뒤 살해했음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이렇게 오진우 죽음에 숨겨진 진실이 90% 이상 드러난 가운데, 판세를 뒤집을 의문점 네 가지를 짚어본다.
첫 번째 의문점, 차영운-유정숙-박기영(이규한 분) 어떤 악연?
차영운, 유정숙, 박기영은 도대체 어떤 관계일까. 진진메디컬 병원장인 유정숙은 박기영을 아들 차영운의 형제처럼 살뜰히 챙겼지만, 정작 진진그룹의 후원 덕분에 부족함 없이 자란 박기영은 유정숙에 대한 원한을 키우고 있어 의문을 자아낸 바 있다. 심지어 박기영은 유정숙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 그의 아들 차영운이 마음에 둔 고영주(김지은 분)의 살해를 시도하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0회에서는 박기영의 친모가 과거 진진그룹의 모델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박기영과 진진그룹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얽혀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두 번째 의문점, 죽은 오진우가 박기영이 설계한 '아킬레스건 절단 연쇄살인 사건'에 연루된 이유는?
죽은 오진우가 박기영이 설계한 세 건의 아킬레스건 절단 연쇄살인사건의 타깃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배민규(정상훈 분)의 아내 살인을 덮자는 명목하에 연쇄살인사건을 계획한 박기영은 그 범인을 발목 페티쉬가 있고 칼을 잘 다루는 자로 설정했는데 이는 오진우의 특성과 완벽히 일치하는 인물이었다. 또한 박기영은 ‘레몬트리’라는 닉네임을 사용해 오진우에게 살인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일본도를 판매하고, 살인 현장에서 만나자고 유인하는 등 다분히 의도적으로 오진우를 연쇄살인 용의자로 내몰았다. 이에 박기영은 왜 하필 오진우를 타깃으로 삼았으며, 이 또한 진진그룹과 유정숙을 향한 복수의 일환이었을지 이목이 쏠린다.
세 번째 의문점, 박기영 갑작스러운 죽음의 진실! 그는 정말 자살했을까?
지난 8회에서 박기영은 백골 사체로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스스로 낸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한 것. 하지만 박기영이 사망 전 철저한 계획하에 해외 도피를 시도했던 점, 유정숙의 지시를 받은 비서 정우노(김철기 분)에게 납치된 후 사망한 채 발견된 점, 시신과 박기영의 치아 기록이 일치한다는 이유만으로 신원 확인이 급하게 마무리되고 사망 처리됐다는 점 등 그의 죽음에는 아직도 의문점이 많다. 이에 시청자들은 박기영의 죽음을 두고 자살과 타살, 생존 가능성까지 다양한 추측을 쏟아내고 있어 그가 또 한 번 반전의 주인공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네 번째 의문점, ‘오진우 살해 지시’ 진진메디컬 병원장 유정숙 무너뜨릴 스모킹 건은?
유정숙의 범죄를 밝힐 스모킹 건을 찾을 수 있을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진진메디컬 병원장 유정숙은 남편이자 진진그룹 회장 차진철(최광일 분)의 재력을 등에 업고 막강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진진메디컬은 정·재계 고위 권력층과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어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는 스모킹 건이 필요한 상황. 현재 오진우, 차영운의 심장 이식 기록 조작은 확인됐지만 유정숙이 살해를 지시했다는 사실은 모두 정황 증거만 있는바. 오진성(나인우 분), 고영주가 유정숙을 무너뜨릴 스모킹 건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을 증폭시킨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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