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예지의 옐로카드>>
박서준, 포즈 거부에 이어 머리띠 거절
12일 만에 또 태도 논란ing
박서준, 포즈 거부에 이어 머리띠 거절
12일 만에 또 태도 논란ing
<<류예지의 옐로카드>>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
배우 박서준이 태도 논란으로 사면초가에 몰렸다. 2주 새 벌써 두 번째 논란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에 참석한 박서준의 태도를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에 따르면, 무대인사에 참석한 한 팬이 작품에서 부부를 연기한 박서준 씨와 박보영 씨를 위해 커플 머리띠를 준비했다.
박보영이 머리띠를 건네받아 본인 머리에 착용하고 박서준에게 다른 하나를 건넸다. 당시 박서준은 헤어에 스프레이를 뿌렸다고 손짓을 하며 박보영이 건넨 머리띠를 착용하지 않았다. 이에 박보영은 팬이 준비해 준 박서준의 머리띠를 손에 들고 무대인사에 임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출연한 영화 홍보를 위해 자리에 참석했다. 이에 배우들은 무대인사에서 팬들의 요청을 대부분 받아주곤 한다. 기본적인 팬 서비스의 일종이기도 하지만 공적인 자리에 작품 홍보차 참여했기에 의무 중 하나로 여겨지기도 한다.
반면 머리띠 착용 여부는 개인의 자유이기에 문제로 삼을 이유가 없다는 반응도 있었다. 팬사인회나 팬미팅 일정이 아니기에 작품에 다소 진지하게 임하고 싶었을 거란 추측도 있다. 아쉬운 건 박서준의 태도 논란이 벌써 두 번째라는 점이다. 지난달 27일 박서준은 한 명품 컬렉션 행사에 참석했다. 당시 박서준은 기자들의 하트 포즈 요청을 거부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기자들은 계속해서 박서준에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지만 그는 연신 손만 흔들 뿐이었다. 거듭된 요청에도 박서준은 잘 들리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며 유유히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최근 불거진 유튜버 수스와의 열애설을 의식해 하트를 하지 않았을 거란 말이 나오기도. 당시에도 박서준의 포즈 거부를 두고 일각에서 갑론을박이 일곤 했다. 개인이 포즈를 선택할 권리와 팬서비스 부족을 놓고 말이다. 12일 전만 하더라도 일부 대중은 상대방을 위해 배려했다고 감쌌지만 이번엔 달랐다.
오히려 수스와의 열애설 이후 12일 새 벌어진 두 번의 태도 논란은 팬들을 실망시켰다. 열애 이후 태도가 바뀌었다는 업계의 지적도 나온다. 데뷔 후 11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그가 순식간에 추락하게 생겼다. 태도에서 불거진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다.
한번은 논란 거리라 생각못했을 수 있지만, 두번은 다르다. 스스로 자초한 논란인 만큼, 겸손이 부족하다는 식의 비판을 스스로 감내할 수 밖에 없다. 자신은 지킬 수 있는데, 논란이 반복되면 정작 대중적 팬심은 잃을 수 있다. 일부의 맹목적 팬덤만 가지고 오래 사랑받는 연예인은 없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
배우 박서준이 태도 논란으로 사면초가에 몰렸다. 2주 새 벌써 두 번째 논란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에 참석한 박서준의 태도를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에 따르면, 무대인사에 참석한 한 팬이 작품에서 부부를 연기한 박서준 씨와 박보영 씨를 위해 커플 머리띠를 준비했다.
박보영이 머리띠를 건네받아 본인 머리에 착용하고 박서준에게 다른 하나를 건넸다. 당시 박서준은 헤어에 스프레이를 뿌렸다고 손짓을 하며 박보영이 건넨 머리띠를 착용하지 않았다. 이에 박보영은 팬이 준비해 준 박서준의 머리띠를 손에 들고 무대인사에 임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출연한 영화 홍보를 위해 자리에 참석했다. 이에 배우들은 무대인사에서 팬들의 요청을 대부분 받아주곤 한다. 기본적인 팬 서비스의 일종이기도 하지만 공적인 자리에 작품 홍보차 참여했기에 의무 중 하나로 여겨지기도 한다.
반면 머리띠 착용 여부는 개인의 자유이기에 문제로 삼을 이유가 없다는 반응도 있었다. 팬사인회나 팬미팅 일정이 아니기에 작품에 다소 진지하게 임하고 싶었을 거란 추측도 있다. 아쉬운 건 박서준의 태도 논란이 벌써 두 번째라는 점이다. 지난달 27일 박서준은 한 명품 컬렉션 행사에 참석했다. 당시 박서준은 기자들의 하트 포즈 요청을 거부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기자들은 계속해서 박서준에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지만 그는 연신 손만 흔들 뿐이었다. 거듭된 요청에도 박서준은 잘 들리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며 유유히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최근 불거진 유튜버 수스와의 열애설을 의식해 하트를 하지 않았을 거란 말이 나오기도. 당시에도 박서준의 포즈 거부를 두고 일각에서 갑론을박이 일곤 했다. 개인이 포즈를 선택할 권리와 팬서비스 부족을 놓고 말이다. 12일 전만 하더라도 일부 대중은 상대방을 위해 배려했다고 감쌌지만 이번엔 달랐다.
오히려 수스와의 열애설 이후 12일 새 벌어진 두 번의 태도 논란은 팬들을 실망시켰다. 열애 이후 태도가 바뀌었다는 업계의 지적도 나온다. 데뷔 후 11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그가 순식간에 추락하게 생겼다. 태도에서 불거진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다.
한번은 논란 거리라 생각못했을 수 있지만, 두번은 다르다. 스스로 자초한 논란인 만큼, 겸손이 부족하다는 식의 비판을 스스로 감내할 수 밖에 없다. 자신은 지킬 수 있는데, 논란이 반복되면 정작 대중적 팬심은 잃을 수 있다. 일부의 맹목적 팬덤만 가지고 오래 사랑받는 연예인은 없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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