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정주리'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정주리' 영상 캡처
개그우먼 정주리가 세 아들의 등원 준비 일상을 공개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정주리'에는 '엄마들 공감주의 리얼 그 자체 주리 하우스 아침 풍경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어느 평일 아침 정주리는 세 아들의 등교를 도와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주리는 깜짝 놀랄 비주얼을 자랑하며 "이 와중에 그걸 놓치지 않네요? 네가 어제 나 마라탕 먹였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날 마라탕을 먹은 정주리의 얼굴과 손은 퉁퉁 부어있었다. 정주리는 "사람들한테 다이어트한다고 공표했는데 지금 얼굴 이러고는 사람들을 만날 수가 없어"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정주리'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정주리' 영상 캡처
정주리는 사형제의 고모에게 둘째의 등원을 부탁했다. 정주리는 그사이 셋째의 등교 준비를 끝마쳤다. 막내를 유모차에 태우고 셋째 등교시키기 위해 길을 나섰다. 삼 형제 등원을 완료한 뒤 티타임을 가졌다.

사형제의 고모는 "언니 나 백수 되니까 좋죠?"라고 질문했다. 정주리는 "그런데 생각보다 자주 안 오데?"라고 답했다. 고모는 "백수 초반에는 약속도 많고 할 것도 많고 하니까. 내가 조만간 좀 한가해지면 자주 올게요"라며 해명했다. 정주리는 "그치. 봐봐 이제 좀 시간 지나면 끝내 내가 갈 곳은 이곳이구나 느낄 거야"라고 말했다.

또한 정주리는 넷째 아들의 어린이집 대기 현황을 공유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35명 중 첫 번째. 그러면 앞에 한 명이 없으면 바로 갈 수 있다. 언제 될까? 가기 전까지 엄마랑 많이 놀자"라고 말했다.

정주리는 "그래도 얘가 어린이집이라도 가야지 내가 운동이라도 할 수 있잖아"라고 덧붙였다. 또한 사형제의 고모는 "이제 여름이라서 진짜 다이어트 해야 하는데"라고 말을 꺼냈다. 이를 들은 정주리는 "여름이니까 너무 더워서 힘들어. 선선할 때 운동할까?"라며 웃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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