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뭉쳐야 찬다 2'
./사진= JTBC '뭉쳐야 찬다 2'
안정환이 '어쩌다벤져스' 팀에게 회식비 100만 원을 쾌척했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전라도 도장 깨기 재도전에 멋지게 성공한 ‘어쩌다벤져스’가 경상도 제패를 위해 출격한다. 2 대 3으로 아쉽게 패했던 ‘잔메FC’와 6개월 만에 다시 만나는 것.

앞서 ‘어쩌다벤져스’는 전국 도장 깨기를 재개하고 씁쓸한 패배를 안겨줬던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도장 깨기 재도전에 나섰다. 가장 먼저 찾아간 전라도에서 상대 팀 ‘아태FC’를 2 대 1로 꺾고 승리,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기며 다음 경기를 기대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경기에서 결승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한 승리의 주역 이대훈의 소감을 듣는다. 이어 새로운 ‘울보Lee’에 등극한 이장군이 자신의 실수로 이어진 실책에 대한 미안함, 만회 골을 넣어준 이대훈에게 고마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던 당시의 감정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또한 ‘어쩌다벤져스’의 전라도 도장 깨기 경기 수당 정산 타임이 펼쳐진다. 단체 수당을 약속했던 안정환 감독은 주장 임남규에게 팀 회식비로 100만 원을 쾌척,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개인 수당 지급을 맡은 이동국 수석 코치는 예상보다 많은 봉투를 꺼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골을 넣은 선수와 어시스트를 한 선수는 물론 경기 중 좋은 모습을 보여준 2명의 선수를 선발해 추가 수당까지 챙겨왔기 때문. 과연 이동국 수석 코치의 마음을 사로잡아 수당을 받는 선수들은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동국 수석 코치는 ‘잔메FC’ 코치가 전라도 도장 깨기 재도전 경기를 직관하고 ‘어쩌다벤져스’를 분석하고 갔다는 소식을 전해 선수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놀란 ‘어쩌다벤져스’는 “조기축구인데 그렇게까지 한다고?”, “이렇게까지 해야 해?”라는 반응을 보인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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